매일같이 쏟아지는 IT 신제품 홍수 속에서 작은 크기로 차별화해 소비자를 유혹하는 제품들이 눈에 띄고 있다. 한 손에 쏙 잡힐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액세서리 못지 않은 깜찍한 디자인에 야무진 성능까지 갖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초소형 IT기기들을 소개한다.

초소형 액션캠 '폴라로이드 큐브'
폴라로이드 '큐브'는 스포츠·레저 활동 시에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간편하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액션캠이다. 가로 세로 폭 모두 3.5cm에 불과한 앙증맞은 크기에 무게는 Micro SD 카드를 포함해도 47g에 불과하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임에도 풀HD(1920x1080P), HD(1280x720p) 각각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광각렌즈 채용으로 124도의 넓은 촬영범위를 지원한다. 하단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자석이 붙는 물체에 부착해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 1회 충전 기준으로 최대 90분 촬영할 수 있다. 바이크 마운트, 헬멧 마운트, 방수 케이스 등 활용도를 높여주는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초소형 빔 프로젝터 'LG유플러스 마이빔'
휴대성이 뛰어난 초소형 빔 프로젝터도 젊은 층과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마이빔'은 6cm 정육면체 디자인에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00ｇ에 불과하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무선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고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150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전원 케이블 연결 시 최대 5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초소형 포토프린터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1'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 SP-1'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작고 가벼운 무게(253g)로 휴대성이 좋은 것은 물론, 기존 프린터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뛰어난 색감과 보존성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린터 간의 이미지 전송뿐만 아니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의 편집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은 물론, 후지필름이 3월 출시 예정인 셀카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X-A2,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Q2와도 호환된다.

초소형 스피커 '픽스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깜찍한 원통형 디자인의 '픽스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는 높이 5cm 크기의 초소형 휴대용 스피커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핸즈프리와 라디오, MP3, 유선 스피커 기능까지 갖췄다. 울트라 베이스 우퍼의 강력한 출력으로 야외에서도 풍부한 음질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체에 안테나와 수신 칩셋을 내장해 별도의 연결 없이 FM 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초소형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DMC-GF7'
파나소닉코리아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제품 DMC-GF7은 셀피에 최적화된 초소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전 모델 보다 20% 가량 크기가 줄었고(106.5X64.6X33.3mm) 무게도 236g으로 가볍다. 셀프 촬영을 위한 180도 틸트 LCD를 채용했으며 얼굴이 드러날 때 자동으로 셔터가 작동하는 얼굴인식셔터기능과 친구 혹은 연인과 셀프 촬영 시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졌을 때 셔터가 작동하는 버디셔터기능 등 이색 기능도 갖췄다. 4/3인치 총화소 1668만화소(유효화소 16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썬포토 관계자는 "초소형 IT제품들은 일상 속 포터블 기기로서 작은 크기와 깜찍한 디자인은 물론, 성능이나 사용편의성까지 두루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휴대하기 좋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집팀 master@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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