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IoT 디바이스 연결’ BYOC 클라우드 솔루션 선보여

2015.03.05 스마트패드·폰,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에이서(www.acer.com)가 MWC 2015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IoT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된 BYOC(Build Your Own Cloud)를 시연해 보이며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에이서는 다가올 새로운 컴퓨팅과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건강 관리, 생체 인식 등 인간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서는 '당신의 IoT 이야기를 실현하는 에이서 BYOC'(Acer BYOC Empowering Your IoT Stories)라는 테마 하에 디바이스 및 칩셋 제조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자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얼라이언스 회원들과 함께 BYOC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에이서 BYOC는 수많은 IoT 디바이스/솔루션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더 놀라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에이서 BYOC 생태계는 2014년 중반 공개된 바 있다. 에이서는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스마트 디바이스를 인간 중심의 서비스로 통합, 다가올 새로운 컴퓨팅과 커뮤니케이션(C&C, Computing and Communication)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서는 새로운 C&C 시대를 위한 ▲abPBX 플러스 시리즈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고객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


abPBX 플러스 시리즈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다. abPBX 플러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내 올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기존 사무용 텔레포니 시스템과 태블릿, 스마트폰, 기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합한다. 직원들의 스마트폰은 사무용 전화를 대신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그룹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abPBX 플러스는 저비용으로 관리, 효율성, 보안에 있어 향상된 특징을 기업에 전달한다.


또한, 에이서 BYOC는 글로벌 규모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셋 처리를 돕는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분석툴을 이용하는 것까지 BYOC는 고객들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수집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에이서의 실시간 클라우드 지도는 위치, 시간, 밀도 등을 포함한 디바이스의 다양한 활동을 시각화하도록 돕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이서는 현재 에이서 오픈 플랫폼(AOP) SDK에 따라 3가지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이서 조직 내에서 테스트하고, 개선되고, 실행된다고 전했다. 에이서가 공개한 3가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Field Service Engineer, FSE) - 현장 엔지니어들이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인스턴트 메시징 앱을 통한 공유가 아닌, 조직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고객의 서류를 관리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제품 매뉴얼, 가격과 같은 정보를 공유한다. FSE는 엔지니어들이 규정에 맞게 추가 부품을 주문하도록 하고, 수리 완료 보고서를 작성하고,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에이서 케어 센터(Acer Care Center, ACC) 앱 - 에이서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을 등록하고, 쿼리와 연결된 서비스를 요청하고, 서비스 상황을 추적하고, 서비스 센터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ACC 앱은 고객의 구매 증빙 서류 관리를 도우며 서비스 서류를 열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들이 모든 에이서 제품을 등록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드로플릿(Droplet) 앱 - 인보이스나 재무 관련 고객의 서류를 끊김 없는 서비스 조정을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어 중앙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로플릿은 기존의 서류 스캔과 전송, 첨부, 중앙 서버 업로드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또한, 에이서는 IoT 솔루션을 위한 ▲모바일 센서 허브 개발 킷 ▲abApps ▲개인 건강 관리 ▲생체 인증 등의 BYOC를 공개했다.


모바일 센서 허브 개발 킷은 모바일 센서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하게 저장하고 수집하는 방법을 찾는 IoT 디바이스 개발자를 위해 제작됐으며, 모바일 앱과 기타 시스템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개발킷은 에이서와 미디어텍이 공동으로 디자인했으며, AOP SDK내 GPS 위치와 기온 센서와 애스터(Aster) SoC 기반의 미디어텍의 Linklt™ IoT 시스템을 포함한다. 이 킷은 커넥티드 디바이스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의 스펙을 충족하며, IoT 디바이스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운영에 대한 걱정 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도록 한다.


abApps는 고객이 BYOC로 디지털 라이프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무선 및 실시간 동기화를 돕는다. abApps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해 사진을 찍고, 가정 내 PC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는 등 PC는 궁극적인 개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변화한다고.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해 AOP와 함께 제공되는 EBM 테크놀로지의 건강 솔루션은 개인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환자의 병력 기록은 에이서 aBeing 스마트 센터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허가된 의사와 가족들만이 원격으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생체 인증을 위한 에지스텍(EgisTec) 스마트밴드의 BYOC 기반 인증 솔루션은 지문을 활용해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스마트밴드는 인증과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FIDO(Fast Identity Online) 기준을 충족하는 지문 센서를 탑재했으며, 지문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한다. 블루투스 스마트 연결로, 스마트밴드는 스마트과 연결 및 동기화 되며, 에이서 BYOC에 센서 데이터를 업로드 한다.


한편, 에이서는 IoT 세계의 확장을 위해 타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개발업체인 옴니비전 테크놀로지(OmniVision Technologies)와 에이서 BYOC 솔루션에서 HD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2014년 5월부터 BYOC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NTI 코퍼레이션과 에이서 BYOC를 PC 백업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에이서 브랜드 PC에 이를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앱 토그(AppTog)와 공동으로 개발자 교육을 위한 IoT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에이서 BYOC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acer.com/byoc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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