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가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인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201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라이카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mm필름 카메라인 'Ur-Leica'를 개발한 라이카의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1879-193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7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문 사진작가부터 아마추어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과 자연의 현대적인 시각적 관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촬영한 10~12장의 사진을 www.leica-oskar-barnack-award.com을 통해 오는 3월 1일까지 업데이트 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신인 부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일반부분의 우승자는 25,000유로(한화 약 3,100만 원)와 10,000 유로(한화 약 1,240만 원)에 상응하는 라이카 M 시스템 카메라와 렌즈 등의 장비를 수여 받게 된다. 또한 신인 부문은 25세 이하만 지원 가능하며 우승자는 5,000유로(한화 약 620만원)와 라이카의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와 렌즈를 받게 된다.
또한, 세계적인 사진 전문가들의 엄선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2015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아를에서 열리는 '인터네셔널 드 라 포토그라피 페스티벌'(Internationales de la Photographie festival)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수상작과 후보작들은 라이카의 사진 잡지인 LFI 매거진의 스페셜 이슈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관계자는 "라이카가 매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에 국내 역량 있는 사진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leica-oskar-barnack-award.com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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