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시장의 쇠퇴와 함께 추억으로 사라져 가던 즉석 카메라의 원조 미국의 폴라로이드가 새로운 개념의 액션캠으로 복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라로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폴라로이드 큐브'는 3.5cm 컴팩트한 큐브 스타일의 액션 카메라로, 120도 광각렌즈와 풀HD 1080p와 HD 720p 각각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영상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라이프 스타일 카메라' 콘셉트이다.

폴라로이드 큐브는 미국 폴라로이드 사에서 제품 개발 및 유지보수를, 국내 사진영상 장비 전문기업 썬포토(주)(대표 고문성)에서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국내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 액션캠이 익스트림 스포츠 용도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다면 폴라로이드 큐브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영상으로 일상의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타깃하고 있는 등 기존 액션캠들과 차별화 된 카테고리를 지향하고 있다.

외형은 일상 속에서도 가볍게 촬영이 가능하도록 시중의 액션캠 보다 더욱 심플하고 가벼운 외관을 채택하면서도 성능은 높이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가로 세로 폭 모두 3.5cm의 작은 정사각 큐브 모양과 함께 레드, 블루, 블랙 3종의 비비드하면서도 심플한 색상으로 마감, 앙증맞고 귀여운 디자인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풀HD(1920x1080P), HD(1280x720p) 각각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24도의 광각렌즈를 탑재해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다 넓게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6MP(3328x1827) 사이즈의 스틸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조작도 간편하다. 제품 상단의 다기능 버튼 하나로 전원 ON/OFF와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무게는 Micro SD 카드를 포함해도 47g으로 가벼워 자전거나 익스트림 스포츠는 물론 여행이나 일상 생활 중에도 부담 없이 휴대하며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후면의 커버가 완전히 결합되었을 경우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가벼운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별도로 판매하는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심 10m 깊이의 물에 잠기는 수준의 고기능 방수 기능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제품 하단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바이크, 자동차는 물론 가정의 냉장고까지 자석이 붙는 물체라면 어디든지 부착이 가능한 마그넷 방식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최대 촬영 시간은 내장 배터리 1회 충전 기준 90분이며, Micro SD를 통해 최대 32GB 용량의 동영상과 사진이 저장 된다. 컴퓨터와 연결하면 Plug&Play 방식으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자동으로 인식,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의 용도와 취향에 따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범퍼 케이스, 헬멧 마운트 등의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썬포토 고문성 대표는 "폴라로이드 큐브는 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 된 라이프 스타일 캠코더로, 디자인성과 휴대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한 때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던 폴라로이드 사에서 전략적으로 선보인 제품인 만큼 사진 및 영상 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라로이드 큐브는 공식 수입사이자 사진 기자재 전문 쇼핑몰인 썬포토 사이트(http://www.sunphoto.co.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17만 3천 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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