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 앱, 자동차 내비에서…차량용 미라캐스트 컨버터 ‘캐스트킷’

2015.02.05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주)캐스팃(대표이사 주호현)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T맵, 올레내비 등의 실시간 길안내와 음악, 동영상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자동차의 모든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차량용 미라캐스트 컨버터 'CastKitt'(캐스트킷)을 출시한다.


캐스트킷은 미라캐스트 동글을 차량의 내비게이션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주)캐스팃의 미라캐스트 동글 'CastIt'(CI-C112R)의 전용 컨버터로, 컨버터에 미라캐스트 캐스팃을 결합하고 시거잭에 꼽은 후 컨버터에 연결된 케이블을 차량의 AUX 단자나 내비게이션의 AV-IN 단자에 연결만 하면 된다.



(주)캐스팃 직원이 차량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연동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없이 사용가능하다. 특정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내비게이션만 지원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 제품은 내비게이션을 모니터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형 모델이라 방치해둔 내비게이션도 스마트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과도 연결되어 휴대폰의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도 지원하는 등 호환성도 좋다.



또한, (주)캐스팃의 차량용 컨버터'CastKitt'과 미라캐스트 동글 'CastIt'만 있으면 가정, 회사, 차량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미라캐스트 동글 'CastIt'을 구매했을 경우 'CastKitt'만 추가 구매하면 차량에서도 스마트폰을 미러링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Miracast, WiDi, DLNA, iOS가 지원돼 차량에서는 올레맵, 티맵, 김기사 등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활용이 가능하며, 제품을 분리하여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을 TV, 프로젝터 등 각종 모니터의 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가정에서는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보던 사진 등을 대형 화면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고, 회사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캐스팃 직원이 스마트폰의 뮤직비디오를 내비게이션 화면과 차량의 스피커로 감상하고 있다.



더불어 'CastKitt' 컨버터의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디자인도 장점이다. 저가 제품의 경우 종이 케이스로 출시하는 것과는 다르게 케이스 디자인 또한 고급스럽게 개발되었다.


㈜캐스팃의 변성준 연구소장은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미러링 컨버터를 개발하면서 '모바일기기의 데이터를 차량으로 전송 가능한 차량용 미라캐스트 컨버터 및 이를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캐스팃의 연구진들은 무선영상수신장치의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진정한 스마트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캐스팃(www.castit.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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