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음악 컨설팅 전문기업 원트리즈뮤직이 덴마크의 유명 음악기술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원트리즈뮤직은 지난 22일,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nnovation Center Denmark)와 덴마크의 음악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들이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박병원)를 방문하여 한국의 관련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음악기술 관련 스타트업간의 국제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6개 덴마크 주요 스타트업(Acoustic Design Center - City of Sound, AM3D, Audiowise, Audux, FS Consult ApS, Xtel) 관계자들과 원트리즈뮤직을 비롯한 총 5개 국내 스타트업(골든이어스, 사운들리, 소리노리, 원트리즈, JD 사운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ound&ICT Innovation Camp'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음악기술 패러다임 변화 추세와 양국의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덴마크의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국내 사운드 엔지니어간의 사업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특히, 양국의 대표들이 자사의 사업을 소개하는 발표세션 외에 국내외 참석자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파트너링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양국의 네트워킹 구축의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는 2013년 서울에 세계 6번째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양국 젊은 인재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음악기술과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을 이끄는 양국 대표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을 구축하는 장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음악 산업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위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트리즈뮤직 윤영석 팀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덴마크 기업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고, 향후, 양국의 기술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음악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 기술 확산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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