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음질·편의성↑ ‘울트라HD TV’ 새 라인업 공개

LG전자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에서 화질과 음질, 디자인, 그리고 편의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40형부터 105형까지의 평면·곡면 등 다양한 크기과 형태를 갖춘 2015년형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색재현율과 명암비 등 화질을 한 층 강화한 '와이드 컬러 LED'(Wide Color LED),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컬러 프라임(Color Prime) 시리즈'를 공개한다.



독자적인 '와이드 컬러 LED' 기술을 적용한 울트라HD TV는 백라이트의 LED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고, 성능이 향상된 컬러필터를 적용해 색재현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LCD TV 백라이트 앞에 퀀텀닷 필름을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인 울트라HD TV는 IPS 패널의 강점에 기존 LCD TV 대비 30% 이상 넓은 색재현 범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2015년형 LG 울트라HD TV는 화면을 매우 세밀하게 분할해 각각의 밝기를 최적화하는 '로컬 디밍'(True Black Control) 기능이 더욱 정밀해 졌다. 압축된 동영상을 푸는 디코딩 과정에서 화질이 떨어지는 열화현상을 최소화하는 화질 보정 알고리즘이 한층 정교해져 화질은 보다 선명해 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SD급, HD급 콘텐츠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울트라HD급 화질로 보여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향상됐다고.


새로운 울트라HD TV는 향상된 음질도 특징이다. 공연 무대인 '오디토리움'의 형상을 본뜬 스탠드가 TV 소리를 시청자 방향으로 모아줘 몰입감을 더해주며,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의 제휴를 통해 한층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한다. 좌우상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도 탑재돼 현장감도 더해준다.


몰입감을 더하는 디자인도 장점이다. 얇은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이 적용된 LG 울트라HD TV는 가장 얇은 곳의 두께가 8.5mm(UF95 모델 기준)에 불과한 '울트라 슬림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TV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옆면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이 외에도 LG 울트라HD TV는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성능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웹OS 2.0 플랫폼을 탑재했다. 홈 화면 로딩시간을 최대 60% 이상 줄였고, 앱을 전환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홈 화면에서 '유튜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대비 약 70% 짧아졌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LG 울트라HD TV는 압도적 화질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음질, 스마트 기능 등 TV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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