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의 진화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엔디비아에서 보다 강력한 3D 성능을 구현하는 GTX 900M 시리즈를 발표하며 PC 와의 성능 격차를 줄이고 있으며 SSD를 레이드로 구성하거나 각종 고성능 부품을 사용하는등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노트북으로 3D 게임을 즐기는 것은 힘들다는 편견은 버려도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최근 출시되는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 까지 고려해 제작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GS60-2QE 고스트 프로 3K를 보고 있으면 게이밍 노트북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3D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GTX 970M을 탑재 하면서도 2Kg 을 넘지 않아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FHD 해상도에 머물고 있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3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엄청난 하드웨어 스펙 만큼이나 성능에서도 큰 만족감을 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능 및 성능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급형 노트북 GPU인 지포스 GTX 970M은 기존 케플러 아키텍처와 비교하여 공급 전력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기존 플래그십 노트북 GPU 라인에 있었던 GTX 880M 과 GTX 870M 을 대체하게 된다.

GTX 970M 은 데스크톱 GPU와 마찬가지로 향상된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통해 전세대 노트북 GPU 보다 동일한 아키텍처의 데스크톱 GPU와의 성능 차이가 줄었다. 지난 2010년 선보였던 페르미 아키텍처에서는 데스크톱 GPU의 40% 수준에 머물렀던 노트북 GPU가 2012년에 등장한 케플러 아키텍처에서는 데스크톱 GPU의 60% 수준으로, 그리고 새로운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GTX 980M은 데스크톱용 GTX 980의 80% 수준까지 성능을 끌어 올렸다.

맥스웰 아키텍처에 새롭게 추가된 '동적 슈퍼 해상도'(Dynamic Super Resolution, DSR) 기능을 통해 3K 이상의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렌더링하고 이를 1080p 로 다운스케일 해 섬세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어 1080p 상에서도 3K와 맞먹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4X MSAA 보다 약 30%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계단 현상 방지 기술인 '멀티-프레임 샘플링 안티앨리어싱'(Multi-Frame Sampled Anti-Aliasing, MFAA)도 지원하는 등 더 낮은 전력에서 더 높은 클럭 속도로 프레임을 렌더링,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품질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간접조명까지도 게임 환경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게 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엔비디아는 새로운 조명 기술인 VXGI(Voxel Global Illumination)을 적용했으며 완성도를 높인 배터리 부스트 기능을 통해 더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3DAMRK를 이용해 GTX970M 의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클라우드 게이트의 그래픽 스코어가 GTX880M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TX880M : 40608) 최고급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에 근접하는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해 대부분의 3D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임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옵션에서 132-167 프레임을 표시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LOL 정도는 어떤 옵션에서도 여유롭게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옵션에서 93-110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노트북의 3D 퍼포먼스 테스트용으로 활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FHD 해상도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WQHD 에서도 기대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FHD 옵션에서는 77-121 프레임을 지원해 경쟁 게이밍 모델대비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게이밍 노트북 중 울트라 + FHD 옵션에서 100프레임을 넘길 수 있는 모델은 거의 없다.) WQHD 해상도 에서는 39-67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고성능이 필수적인 레이싱 게임 GRID 2의 그래픽 벤치마크를 구동한 모습으로 (그래픽 옵션 : 울트라) GTX 800M 이하의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한 성능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WQHD 해상도를 지원해 더 뛰어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할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FHD 해상도의 모니터와 동일한 화면을 띄어두고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모습으로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해상도가 높아 기본 설정에서는 사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 8.1 에 있는 디스플레이 설정과 기본 설치된 사이징 옵션을 이용해 화면 비율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어 사용에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을 구입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원하는 대로 비율을 설정해 사용하기 바란다.)

높은 해상도에 IPS 패널까지 더해져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일반 TN 계열의 패널대비 컬러 표현력이 훨씬 뛰어나 게임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백화 현상등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GS60-2QE 고스트 프로 3K 는 일반 SSD를 탑재한 모델들과 달리 슈퍼레이드를 지원해 쾌적한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2개의 M.2 SSD 가 레이드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제품들과는 확연한 속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에서 SSD 는 상당히 중요한 하드웨어 요소 중 하나이다. 게임을 즐기거나 그래픽 작업 등을 진행할 경우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MSI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4개의 스피커가 지원되며 다인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한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2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사운드를 튜닝해 보다 완성도 높은 음색을 만들 수 있다.

GS60 은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으로 최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에서나 지원되던 멀티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GS60 에 연결한 모습으로 HDMI 와 miniDP 를 이용해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 3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해상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별다른 버벅임도 발생하지 않았다. 필자와 같이 많은 창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 기존 멀티모니터 구성의 경우 설정이 상당히 복잡해 초보자가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게이밍 노트북도 슬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GS 시리즈는 최고급형 모델답게 박스부터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풀KIT 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사용설명서, 퀵매뉴얼, 보증서, S/W CD 등을 지원하고 있다.

389 x 265 x 19mm 의 크기와 1.99Kg 의 무게로 스펙대비 휴대성에서는 경쟁 모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급 스펙의 게이밍 노트북을 보면 3Kg 에 육박하는 무게와 40mm를 넘어가는 두께가 일반적이다.) 특히 전용 백팩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이동성을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기존 게이밍 라인업과 달리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내구성 및 안정성을 높였으며 헤어라인과 게이밍 마크를 부착해 세련된 멋을 가미했다. 또한 상판과 키보드 부분에 사다리꼴의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대화면에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2880 x 1620 의 WQHD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중창을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에도 유리하다. 또한 대부분의 고급형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IPS 패널을 지원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모델들과 같이 상단에는 HD 웹캠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장 마이크도 지원되어 손쉽게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게이밍 모델답게 입력장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SteelSeries 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비즈니스 용으로 활용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통 좌측에 설치된 윈도우 키를 우측에 배치해 게임중 튕길 위험성을 줄였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컬러플한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야간에도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펜타그래프 키보드 임에도 구분감이 확연하며 반발력이 상당히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게임 실행시 손가락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빠른 조작이 가능할 것이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신선한 공기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통풍구가 지원되며 중앙에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 대형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가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우측에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선랜, 블루투스, 배터리, 절전, HDD 상태, CAP, NUM 확인이 가능하다.)

울트라북을 보는 듯한 날렵함이 매력적인 모델로 좌측면에는 2개의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며 (오디오 부스트와 사운드 블라스터 기술이 적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USB 3.0 단자를 설치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miniDP 포트와 HDMI를 이용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전원 단자와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장착되어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2.0 은 지원되지 않는다.) 멀티카드 리더기 및 HDMI 단자 등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적도가 높은 만큼 발열에 대한 대비또한 잘 되어 있는 제품으로 키보드 상판에 에어벤트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양 측면에 설치된 듀얼펜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오랜 시간 게임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 중앙과 하단 양 측면에 스피커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띄며 리튬폴리머 배터리 및 1TB HDD 가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프로세서나 메모리 슬롯, 외장 그래픽 등은 바닥면을 향하게 설치되어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시간 0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사용 설명서와 퀵메뉴얼, 보증서 등을 제공하며 S/W CD (드라이버 제공) 및 전원 어댑터 &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다운 화려한 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4710HQ를 비롯해 16GB 의 고용량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Nvidia Geforce GTX 970M 및 256GB SSD 탑재로 대부분의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무선랜, HD웹캠, HDMI, DP, USB 3.0 등 부가기능 이나 단자부도 부족함이 없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 스틸시리즈 엔진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키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으며 다중작업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레이어를 지원한다. (신속한 레이어 변환으로 게임을 중단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제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키보드 백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게이밍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모니터가 가능하며 유틸리티를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 플레이 및 디스플레이, 오디오, 마우스 설정을 지원하며 윈도우키 및 성능제어도 가능하다.

게임과 동시에 방송을 할 수 있는 게임 캐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모델들의 경우 촬영후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었던데 반해 XSplit 게임 캐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자 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단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리얼텍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에 별도의 트래픽을 제공해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벅임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Killer e2200 기가비트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느린 핑 타입과 응답속도로 인해 빠른 화면전환이 요구되는 FPS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일반 PC나 노트북과 달리 반응속도나 핑타임이 무척 빨라 보다 쾌적하게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SCM을 통해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초기화면 (데스크탑 과 메트로 UI 중 선택 가능) 설정이 가능하고 윈도우 키를 눌렀을 때 START 화면과 앱 화면 중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다. (윈도우 8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터리 캘러브레이션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데스크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8.37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고급 부품으로 조합된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부팅시간이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 임에도 비교적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대부분의 웹캠과 같이 어두운 장소에서는 노이즈가 증가하고 선명도도 다소 떨어졌다. 웹캠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어두운 곳 보다는 밝은 실내 등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타 제품의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헤드폰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 으로 일반 제품들과 달리 4K (3840 x 2160)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 실행할 경우 노트북이 멈추거나 심하게 버벅인다.) 15.6 형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 고화질 동영상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4K 지원 디스플레이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로 연결해 대화면으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진 모델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효과음 재생이 인상적이었다. 멀티 스피커를 내장한 모델답게 저음 재생도 수준급이었으며 사무실을 가득 울려 볼륨을 줄여야 할 정도로 우렁찬 소리를 들려 주었다. (각종 게임 실행시 사운드에서 특히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메트로 UI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5-7%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성능이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였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어 높은 해상도, 뛰어난 성능이 더해져 완벽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문 그래픽 작업 등도 충분히 가능한 모델이다. 특히 DP 포트를 이용해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좀더 디테일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0.26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 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50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머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고급형 제품다운 성능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진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최신 그래픽 카드인 GTX 970M을 탑재한 고성능의 모델 이면서도 2Kg을 넘지 않는 부담없는 무게를 지원하며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 및 S/W 까지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자 하는 유저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M 탑재라 할 수 있다. 동급 게이밍 노트북이 GTX 800M 시리즈에 머물고 있는 것과 달리 GS60-2QE 는 발빠르게 GTX 900M 시리즈를 적용해 대부분의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길 수 있는 강력한 3D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있다. (GTX 900M 시리즈는 데스크탑PC 용 그래픽과의 성능 간격을 상당히 줄여 노트북에서도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FHD 와는 비교되는 WQHD 특유의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테스킹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작업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슈퍼레이드를 통한 체감성능 향상은 물론 넉넉한 용령의 메모리, 화려함을 더한 키보드 백라이트 등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로 기존 MSI 고급형 노트북 답게 한차원 높은 사운드 구현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노트북을 이용해 각종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라면 GS60-2QE 가 100% 만족감을 줄 것이다. 특히 휴대성 까지 고려되어 외부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그래픽, 3D 등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여러 장소에서 사용하는 프리랜서 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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