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이고 키보드를 포함하고도 792g의 무게를 실현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10.1형 컨버터블 2-in-1 타입 '탭북 듀오'(10T550)'를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탭북 듀오'는 화면과 키보드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PC로 이동시에는 자유롭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문서작업 시에는 노트북 모드로 쉽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키보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530g으로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하고,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에 불과해 강력한 휴대성 또한 장점이다. 또한, 최대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가는 비행시간 동안 지속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배터리 성능도 갖췄다.

특히 '탭북 듀오'는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탭북 본체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3개까지 손쉽게 연결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보드를 본체와 연결해 문서작업을 하다가 버튼 한번만 누르면 옆에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탭북 듀오'는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형 IPS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윈도우 8.1 운영체제와 인텔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도 강화했다.

또한, 후면부에는 '퀵스탠드'를 장착해 별도의 스탠드나 거치대 없이도 원하는 각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구매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를 증정한다. LG전자 '탭북 듀오'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74만 원 이다.

LG전자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 허재철 상무는 "강력한 휴대성을 갖춘 '탭북 듀오'출시를 통해 초경량 PC 라인업을 강화하고 국내 컨버터블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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