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고유의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360도 전 방향 사운드 출력 및 24시간의 배터리 효율성이 돋보이는 자사 최초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2'(BeoPlay A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베오플레이 A2'는 드라이버 유닛을 양면에 탑재하여 사용자가 스피커 주변 어디에 위치하든지 2채널 풀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고, 제품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트위터를 통해 360도 전 방향에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고퀄리티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이 주재료로 사용되어 1.1kg의 가벼운 무게와 가로 25.6cm와 세로 14.2cm의 콤팩트 사이즈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으면서도 총 60와트의 강력한 파워앰프를 제공한다. 여기에 3인치 드라이버, 3/4인치 트위터, 3인치 베이스가 양 면에 한 개씩 탑재되어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사운드 성능을 제공한다.

2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효율성도 장점이다. '베오플레이 A2'의 충전식 배터리는 오디오 신호를 모니터하여 앰프에 필요한 양의 파워를 필요할 때에만 정확히 공급해 배터리 손실을 낮춰,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지속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USB 단자를 통해 재생 기기의 충전도 가능하며, 최대 8대의 재생 기기를 기억할 수 있고 한 번에 두 가지 재생기기의 멀티페어링을 지원한다.

'베오플레이 A2'는 포터블 무선 스피커 '베오릿 12'(BeoLit 12)의 디자인을 맡았던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의 작품으로, 메탈 바디 특유의 시크한 느낌에 따뜻한 감성의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별도의 파우치 없이도 제품 그대로 휴대할 수 있는 등 스타일리시함과 휴대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색상은 블랙, 그린, 그레이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 원 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