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가 접사 촬영을 위한 매크로 익스텐션 튜브(Macro Extension Tube) 신제품 2종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재, 후지필름은 자사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인 X시리즈 사용자들위하여 최상의 촬영 환경을 위한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후지필름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매크로 익스텐션 튜브 2종(모델명 MCEX-11, MCEX-16)이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 사이에 장착하면 피사체를 더욱 가깝게 촬영할 수 있어 꽃이나 곤충 등 작은 피사체 촬영 시에 효과적이다.
튜브를 장착하면 바디와 렌즈 간에 자동으로 정보 교환이 이루어져 튜브를 사용하는 동안 오토포커스(AF)와 조리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튜브의 마운트링은 견고한 메탈로 정교하게 제작되어 후지필름 카메라 바디와 렌즈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오는 12월 중순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이와 함께 후지필름은 지난 20일 동시 출시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와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 그라파이트 실버도 탄탄한 전용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춰 하이엔드 사용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X-T1 그라파이트 실버는 메탈 핫슈 커버와 고급 가죽 숄더스트랩이 기본 구성되어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핸드그립 2종, 그립 스트랩, 확장 아이컵, 커버 키트 등 X-T1 전용 액세서리 5종도 출시됐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도 망원 컨버전 렌즈(TCL-X100), 광각 컨버전 렌즈(WCL-X100) 등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플래시 3종, 외장 마이크 등의 액세서리로 카메라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고용강 부장은 "준전문가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바디는 물론, 탄탄한 렌즈군과 함께 사용 편의성과 성능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충실하게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카메라의 시스템화’를 구축함으로써 하이엔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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