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의 차세대 영화 사운드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메가박스 해운대 M관과 7관 등 2개관에 적용됐다.
이로써 국내 상영관 중 돌비 애트모스가 도입된 곳은 총 21개관으로 확대됐으며, 부산지역 내 전용 상영관은 최근 개관한 롯데시네마 광복 2개관을 포함 총 4개관으로 늘어났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나 환경과 상관없이 사운드를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이다. 특히 천정에 설치된 오버헤드 스피커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영화 속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더해준다.
2012년 4월 첫 선을 보인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을 차지한 영화 '그래비티'를 비롯 전 세계 200여개의 영화에 적용됐으며, 현재 전 세계 800개 이상의 영화관이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 8개관(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순천 신대 M관, 해운대 M·7관), 롯데시네마 10개관(월드타워 5·9·10·15·20·21관, 서청주 6관, 울산 3관, 부산 광복 8·9관), CGV 3개관(영등포 4관, 진주 엠비씨네 1·2관) 등 총 21개 영화관에 돌비 애트모스가 설치됐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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