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세계 최대 7,000 루멘 밝기 레이저 프로젝터 ‘VPL-FHZ700L’ 출시

2014.11.04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ps.sony.co.kr)에서는 세계 최대 밝기의 7,000 루멘 레이저 프로젝터 VPL-FHZ700L를 출시한다.

 

VPL-FHZ700L은 기존의 램프 대신 고효율 레이저 광원과 소니의 독자적인 3LCD 브라이트에라(BrightEra) 기술을 결합, 무려 7,000 루멘의 WUXGA(1,920 x 1,200) 해상도로 컬러 광원 출력이 가능하는 등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이트에라(BrightEra) 기술은 UV 조명의 영향을 줄여 프로젝터 패널의 수명을 연장하면서도 이미지를 밝게 구현하는 소니 프로젝터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로 색 번짐 현상이나 레인보우 현상이 없는 안정적이고 컬러 정확도가 뛰어난 이미지를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구현한다는 것이 소니측 설명이다.

 

 

VPL-FHZ700L에 적용된 고급 레이저 광원은 최대 20,000 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통상적으로 프로젝터 가동 시 10년 정도 광원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 디밍, 자동 밝기, 영상 소거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램프 적용 프로젝터에 비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유지 보수 비용이 낮아 경제적이다.

 

또한 VPL-FHZ700L은 회의실부터 매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간편하게 설치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램프가 예열 및 냉각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전원을 키고 끌 수 있어 약 6초 정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시간 소모가 적다. 더불어 우수한 줌 기능과 광범위한 렌즈 시프트 조정이 가능하여 천정이나 스크린에 가까운 곳 등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유연하게 배치가 가능하고, 360° 설치 기능으로 프로젝터를 측면으로 세우거나 거꾸로 세우는 등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VPL-FHZ700L은 세계 최대 7,000 루멘의 선명하고 탁월한 밝기는 물론 최대 20,000 시간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능으로 경제적이어서 기업, 교육, 공공 부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이저 프로젝터 VPL-FHZ700L은 2014년 11월 중 국내 출시 예정으로, 오는 12월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품 설명회를 갖고 VPL-FHZ700L를 포함한 올해 출시한 신제품 소개와 제품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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