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손맛을 경험한다, 아이락스 블루투스 스마트 게임패드 G01

2014.10.31 스마트패드·폰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콘솔이나 PC는 높은 성능으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3D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휴대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자연스레 모바일 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초기 모바일 게임 시장은 PC게임 대비 너무나 단순하고 멀티 플레이가 불가능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나날이 높아지고 LTE 나 WiFi 환경이 대중화 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을 보면 기본적으로 멀티 플레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PC게임과 흡사한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해 콘솔, PC와 함께 새로운 게임 시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점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이 발표되며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스마트폰 만으로는 조작의 한계를 느끼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의 경우 터치 기반이다 보니 확연한 피드백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작동의 위험성도 항상 내포하고 있으며 떨어지는 그립감 때문에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보면 손이 피로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락스 블루투스 스마트 게임패드 G01 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장시간 만족스러운 게이밍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모델로 블루투스를 통해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PC 등 다양한 모델과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콘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익숙한 버튼구성과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5 x 72 x 27~30mm 의 크기와 약 133g 의 무게로 휴대성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특히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들고 사용 하더라고 손에 부담이 크지 않으며 바지나 점퍼 주머니 등에 들어갈 만한 크기이기 때문에 가방 등에서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마다 스마트폰과 결합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패드 사용자의 이질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튼이나 패드 등의 기본적인 위치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에 무광 재질을 적용해 먼지나 지문으로 인한 요염도 적으며 측면의 라운드 형태로 그립감 까지 고려한 설계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다양한 버튼이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잇다. 게임에 필수적인 D-Pad 및 A,B,X,Y 버튼이 좌우에 설치되어 있으며 직관적인 움직임을 위해 2개의 아날로그 스틱도 제공된다.


여기에 상태표시 LED 및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지원되며 하단에는 선택 및 시작 버튼이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게임의 경우 설정을 통해 버튼의 용도를 임의대로 지정할 수 있다.)




게임패드 G01 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호환성을 말씀드리고 싶다. 단자 연결 방식의 패드는 특정 모델만을 지원할 수밖에 없는데 반해 (단자의 위치가 모양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G01 은 블루투스 v3.0을 지원해 단자의 위치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148mm 까지 길이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8형 정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패드 연결도 가능하다. (단, 스마트 패드를 장착해 사용할 경우 세로모드로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케이스와 분리해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패드를 늘려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번거롭게 사용할 때 마다 케이스를 분리해야 하는 스트래스 없이 활용할 수 있다.


@ 149.6mm 의 세로 길이를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장착시 딱 들어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패드에 기기를 장착해 활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스펙을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좌/우 측면에 4개의 프로그램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손에 쥐었을 때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버튼에 위치하게 되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모드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드 버튼은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좌측의 게임패드 모드 에서는 안드로이드 기기 및 PC의 게임 진행이 가능하며 중앙의 키보드 & 마우스 모드 지정시 PC 에뮬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측의 애플 모드를 통해 iOS 가 탑재된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설치되어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전원 스위치도 준비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측면과 바닥면의 모습으로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 내부에는 2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약 20시간 정도 스마트폰과 연결한 상태에서 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이 긴 것이 마음에 든다.)



한손에 쥘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모델로 약 133g 의 무게를 지원해 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스마트폰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무게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다. 스마트폰 대비 뛰어난 그립감 까지 고려한다면 무게나 휴대성에 대한 불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스마트폰 및 PC 연결을 통해 호환성을 확인해 보고 지원 기능 및 성능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게임패드 G01 은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지만 특히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i-rocks G01 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G01과 호환되는 게임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테고리 분류도 지원해 원하는 장르의 게임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게임을 선택하면 플레이스토어로 이동해 다이렉트로 설치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G01 은 블루투스 v3.0을 지원해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의 전원을 켜고 LINK 버튼을 약 3초 정도 눌러주면 LED가 깜빡이며 페어링 상태를 알려주게 되며 검색된 GAMEPAD를 선택하면 연결이 완료된다. (기존 아이락스 제품들과 같이 코드값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 연결후 작동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키보드 & 마우스로 인식되어 D-Pad를 누를때 마다 선택창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 뷰2 에 아스팔트8 에어본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개의 컨트롤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상세설명이 표시되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 대로 선택하면 된다.)


G센서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다가 패드를 사용하다보니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이 느껴지긴 했지만 10분 정도 연습게임을 진행하니 손에 익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G01 에 설치된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버튼을 활용할 수 있어 터치기반 대비 원하는 설정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미라캐스트를 이용해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연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미라캐스트와 블루투스 모드 무선 연결이기 때문에 케이블의 스트래스 없이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필자가 사용하는 뷰2의 경우 4:3 해상도를 지원해 양 측면에 레터박스가 생겼다. TV나 모니터와 동일한 16:9 해상도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미라캐스트를 이용해 게임을 실행한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이나 거실 등에 누워 TV를 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가의 콘솔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데드 트리거2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도의 게임패드 설정이 지원되어 수동으로 키값을 입력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 입력된 키값대로 작동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데드 트리거2 의 경우 움직임과 시야를 모두 컨트롤 해야 하기 때문에 터치 인터페이스에 비해 다소 복잡한 느낌을 준다. (데드 트리거2 와 같은 1인칭 슈팅게임을 실행할 경우 D-Pad 와 같은 물리버튼 보다는 아날로그 스틱을 활용하기 바란다. 훨씬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에 피파 15를 설치한 후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스포츠 게임이 물리 버튼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터치 대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모바일 격투게임 중 하나인 더킹 오브 파이터즈를 설치해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터치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확연히 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화면을 가리지 않아 게임의 집중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그립감으로 장시간 긴장하며 게임을 진행 했을 때 피로감이 크지 않았으며 좀더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했다. (격투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G01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액션 RPG 게임인 블레이드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단순히 터치를 누르고 있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며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 (터치의 경우 약간 이질감이 드는데 반해 G01 사용시 내가 게임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정확히 전달한다.) @ 단, 추후 모델에서는 진동 피드백도 지원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가격이 높아지긴 하겟지만 훨씬 큰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화면 스마트 패드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단, 세로모드 에서만 장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지원목록에 있는 Aces of the Luftwaffe를 설치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패드를 완벽하게 지원해 직관적인 컨트롤은 물론 뛰어난 그립감으로 피로감이 현저히 적었다.



게임패드 G01 은 블루투스 연결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장착하기 힘든 대형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를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사진과 같이 거치대를 이용해 기기를 거치한 상태에서 게임패드 G01 만을 이용해 컨트롤 하더라고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도 작동되기 때문에 12인치 정도되는 대형 스마트 패드와 연결한 후 떨어진 거리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델이지만 애플 iOS 도 지원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플라잉 게임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D-Pad 와 아날로그 스틱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어려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모바일 OS 뿐만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단,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PC에 블루투스 동글을 설치해야 한다.) 상단의 사진은 GRID 2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옵션을 통해 컨트롤러의 버튼 지정이 가능했으며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보드 대비 편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 PC 게임은 물론 애뮬게임 용도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락스 블루투스 스마트 게임패드 G0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키보드나 마우스, 전용 패드로 게임을 조작하는 PC 나 콘솔과 달리 모바일 게임의 경우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이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꾸준히 게임패드가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떨어지는 호환성과 높은 가격 때문에 유저들이 선뜻 구입하기는 힘든게 현실이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아이락스 블루투스 스마트 게임패드 G01 은 스마트폰용 게임패드의 대중화를 이끌 만한 모델로 평가하고 싶다. 5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팬매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더해진 점이 특히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터치로 인해 화면이 가려지는 현상이 없어 답답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슈팅 게임이나 RPG, 스포츠, 플라잉 게임 실행시 보다 직관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가 한결 수월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길이 조절이 자유로워 스마트폰의 케이스를 분리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반 프로그래 및 버튼 뿐만 아니라 2개의 스틱을 지원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마음에 들며 뛰어난 그립감으로 장시간 사용 하더라도 손에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단, PC 유선연결이 지원되지 않고 블루투스 연결만을 지원하는 것과 길이 조절시 고정이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PC에서 사용할 경우 블루투스가 기본 지원되는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장착해야 한다. 또한 추후 제품에서는 편하게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원하는 길이로 늘려 게임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 버튼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평소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면서 터치 인터페이스에 한계를 느끼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뛰어난 호환성과 그립감에 편의성 까지 더해져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4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 Review 3
2006-2024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