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3D 퍼포먼스를 경험하다, MSI GS70-2QE 스텔스 프로

2014.10.29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데스크탑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 시장에서도 더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 그래픽 카드와 모바일 그래픽의 성능차가 현저히 컷던 예전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을 보면 데스크탑 PC가 부럽지 않을 만큼 강력한 3D 성능을 구현한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을 이용해 높은 스펙이 필수적인 각종 3D 게임도 어디서나 즐길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일반 노트북 대비 가격이 상당히 높긴 하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부품을 최상급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GS70-2QE 스텔스 프로 는 휴대성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켜 글로벌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GS 게이밍 라인업의 최신작으로 얼마전 발표된 엔비디아 GTX970M을 전격적으로 탑재해 보다 쾌적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얼마나 강력한 3D 성능을 구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다. 리뷰를 3D 성능을 자세히 살펴보고 특징 및 디자인 기능 등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급형 노트북 GPU인 지포스 GTX 970M은 기존 케플러 아키텍처와 비교하여 공급 전력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기존 플래그십 노트북 GPU 라인에 있었던 GTX 880M 과 GTX 870M 을 대체하게 된다.


GTX 970M 은 데스크톱 GPU와 마찬가지로 향상된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통해 전세대 노트북 GPU 보다 동일한 아키텍처의 데스크톱 GPU와의 성능 차이가 줄었다. 지난 2010년 선보였던 페르미 아키텍처에서는 데스크톱 GPU의 40% 수준에 머물렀던 노트북 GPU가 2012년에 등장한 케플러 아키텍처에서는 데스크톱 GPU의 60% 수준으로, 그리고 새로운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GTX 980M은 데스크톱용 GTX 980의 80% 수준까지 성능을 끌어 올렸다.



맥스웰 아키텍처에 새롭게 추가된 '동적 슈퍼 해상도'(Dynamic Super Resolution, DSR) 기능을 통해 3K 이상의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렌더링하고 이를 1080p 로 다운스케일 해 섬세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어 1080p 상에서도 3K와 맞먹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4X MSAA 보다 약 30%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계단 현상 방지 기술인 '멀티-프레임 샘플링 안티앨리어싱'(Multi-Frame Sampled Anti-Aliasing, MFAA)도 지원하는 등 더 낮은 전력에서 더 높은 클럭 속도로 프레임을 렌더링,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품질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간접조명까지도 게임 환경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게 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엔비디아는 새로운 조명 기술인 VXGI(Voxel Global Illumination)을 적용했으며 완성도를 높인 배터리 부스트 기능을 통해 더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3DAMRK를 이용해 GTX970M 의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클라우드 게이트의 그래픽 스코어가 GTX880M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TX880M : 40608) 최고급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에 근접하는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해 대부분의 3D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 x 108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을 '매우높음' 으로 설정했을 때 (캐논 맵) 149-20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완벽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퀄리티 높은 사운드가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옵션에서 (모의 전투) 99-100 프레임을 표시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프레임의 변화가 거의 없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171-216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디아블로 III 또한 풀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디아블로 3의 경우 200 이상으로 프레임이 올라가기 때문에 제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꼭 FPS 제한 설정을 사용하기 바란다.



스타크래프트 2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옵션에서 110-186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게임에 비해 프레임의 변화폭이 크긴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



Colin McRAE DiRT2 DEMO 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해상도 : 1920 x 1080, MULTISAMPLING : 8x QCSAA, CHOOSE PRESET : ULTRA) 평균 121.9 프레임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79-128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장터 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티를 FHD 해상도에서 울트라 옵션으로 플레이 했을 때 100 프레임이 넘어가는 모델이 거의 없다. 얼마나 뛰어난 3D 성능을 구현하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이 필수적인 레이싱 게임 GRID 2의 그래픽 벤치마크를 구동한 모습으로 (그래픽 옵션 : 울트라) 평균 88.44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기존에 최상위 모바일 그래픽카드였던 GTX880M 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GS70 특유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폭발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 답게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하드 타입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용 케이스 및 전원 어댑터 & 케이블, miniDP to D-SUB 젠더를 제공하며 사용설명서, 퀵매뉴얼, 보증서, S/W CD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18.5 x 287 x 21.8mm 의 크기와 2.65Kg 의 무게로 휴대성 면에서는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 물론 절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훨씬 가볍고 작은 제품들이 많지만 이정도 스펙을 지원하는 모델 중 3Kg을 넘어가지 않은 모델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최고 스펙의 부품들로 구성되었음에도 이정도 무게를 지원하는 것이 무척 놀랍다.)


디자인 또한 기존 GE, GT 시리즈 와는 사뭇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 알루미늄 케이스로 내구성을 높인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상판에 헤어라인을 적용하고 게이밍 노트북 마크를 부착해 포인트를 준 것 또한 아주 마음에 든다. (전원이 켜지면 게이밍 로고에 불이 들어와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킨다.) 또한 상/하의 두께가 다른 일반 노트북과 달리 풀-플랫 형태로 구성되어 보다 날렵한 느낌을 주고 있다. (1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투박한 느낌이 전혀 없다. 디자인에서는 결코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7형의 대화면에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중창을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에도 유리하다. 또한 게임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난반사가 없는 안티 글레어 패널을 탑재해 어떤 장소에서도 만족스런 사용을 보장한다. (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극단적인 각도가 아니라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 불편은 없을 것이다.)



또한 기존 모델들과 같이 상단에는 HD 웹캠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장 마이크도 지원되어 손쉽게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고급 모델답게 입력장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SteelSeries 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비즈니스 용으로 활용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통 좌측에 설치된 윈도우 키를 우측에 배치해 게임중 튕길 위험성을 줄였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컬러플한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야간에도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펜타그래프 키보드 임에도 구분감이 확연하며 반발력이 상당히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게임 실행시 손가락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확연하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빠른 조작이 가능할 것이다.



집적도가 높은 만큼 발열에 대한 대비또한 잘 되어 있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키보드 상단과 상판이 접히는 부분에 에어벤트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양 측면에 설치된 듀얼펜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오랜 시간 게임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인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 중앙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에어밴트와 더불어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어 신선한 공기가 자연스럽게 노트북으로 유입된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터치패드 지원으로 마우스가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에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배터리, 절전, HDD 상태, CAP, NUM 확인이 가능하다.)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도록 중앙에 홈이 파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북을 보는 듯한 날렵함이 매력적인 모델로 좌측면에는 3개의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며 (오디오 부스트와 사운드 블라스터 기술이 적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miniDP 포트와 HDMI를 이용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RJ45 유선랜도 지원되고 있다.


@ USB 단자에 전원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이제품은 슈퍼차저를 지원해 태블릿 PC 등을 연결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전류값이 900mA 인 일반 USB 3.0 과 달리 충전기와 동일한 2A를 지원해 원할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2.0 은 지원되지 않는다.) 멀티카드 리더기 및 전원 단자,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 등이 설치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일반 모델들과 달리 다소 튀어나와 있는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눈에 띈다. (미세한 충격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트북과 바닥을 띄어 공기 순환을 원할하게 하기 위함이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시간 0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각종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을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해 듀얼펜 구조로 설계된 것이 눈에 띄며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 시켜 저소음을 구현하며 많은 열 발생시 펜 속도를 높이는 자동 쿨러 부스트도 지원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서브우퍼, HDD, 무선랜 등이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개의 SSD를 레이드로 구성한 슈퍼레이드 2 기술 적용 모델로 HDD 나 단일 SSD 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 & 케이블, miniDP to D-SUB 젠더, 사용설명서, 보증서, 퀵매뉴얼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GTX970M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를 위해 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4710HQ 및 16GB 메모리, 256GB SSD (RAID)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웹캠,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v4.0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과 miniDP, HDMI, USB 3.0 등의 단자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 것 또한 눈에 띈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 스틸시리즈 엔진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키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으며 다중작업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레이어를 지원한다. (신속한 레이어 변환으로 게임을 중단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제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키보드 백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게임과 동시에 방송을 할 수 있는 게임 캐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모델들의 경우 촬영후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었던데 반해 XSplit 게임 캐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자 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게이밍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모니터가 가능하며 유틸리티를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윈도우키 사용여부 설정 및 전원 관리가 가능하며 쉬프트 모드를 이용한 퍼포먼스 설정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 별도의 트래픽을 제공해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벅임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Killer e2200 기가비트 콘트롤러를 탑재했으며 (느린 핑 타입과 응답속도로 인해 빠른 화면전환이 요구되는 FPS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일반 PC나 노트북과 달리 반응속도나 핑타임이 무척 빨라 보다 쾌적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SCM을 지원한다.



배터리 보정을 위한 전용 S/W 가 제공되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초기화면 (데스크탑 과 메트로 UI 중 선택 가능) 설정이 가능하고 윈도우 키를 눌렀을 때 START 화면과 앱 화면 중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다. (윈도우 8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2 를 제공해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에서 원하는 대로 음색을 설정해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데스크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7.28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SD 레이드 까지 지원하는 최고 스펙의 모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대로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SI 의 프리미엄 노트북 답게 일반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선명도나 밝기 등등 머하나 빠지는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S70 은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으로 최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에서나 지원되던 멀티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GS70 에 연결한 모습으로 HDMI 와 miniDP 를 이용해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 3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해상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만 3개를 연결해 (이 경우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활성화 되지 않는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별다른 버벅임도 발생하지 않았다. 필자와 같이 많은 창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 기존 멀티모니터 구성의 경우 설정이 상당히 복잡해 초보자가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슈퍼레이드 2 기술이 적용된 SSD 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SSD 와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D 부분에서는 긴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용량이나 성능 면에서 단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타 제품의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과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거나 파일을 전송할 수 있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 으로 일반 제품들과 달리 4K (3840 x 2160)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17형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시각적 만족감이 무척 컷다. @ 고화질 동영상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4K 지원 디스플레이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로 연결해 대화면으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효과음 재생이 인상적이었으며 별도의 서브우퍼를 내장한 모델답게 저음 재생도 수준급이었다. 사무실을 가득 울려 볼륨을 줄여야 할 정도로 우렁찬 소리를 들려 주는 모델로 게임을 즐기거나 동영상, 음악 등을 감상할 때 외장 스피커가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단, 사운드 튜닝이 고음부에 치중되어 있다.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를 이용해 EQ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메트로 UI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4-8%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면서도 대부분의 S/W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어 높은 해상도, 뛰어난 성능이 더해져 완벽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문 그래픽 작업 등도 충분히 가능한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8.12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 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51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머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고급형 제품다운 성능이다.) @ 전작과 비교해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였다.




[MSI GS70-2QE 스텔스 프로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MSI 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타 제조사의 경우 아직까지 GTX970M 이나 GTX980M 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을 국내에서 정식 출시하지 못한데 반해 MSI 는 발빠른 움직임으로 좀더 높은 퍼포먼스를 원하는 유저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MSI GS70-2QE 는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3D 퍼포먼스라 말씀드릴 수 있다. 기존의 최상위 모바일 그래픽 카드였던 GTX880M 보다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GTX970M을 탑재해 대부분의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GS70 은 휴대성 까지 고려한 게이밍 노트북 이기 때문에 어디서나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자 한다면 최상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이밍 노트북 다운 화려한 스펙또한 인상적이었다. 인텔 i7-4710HQ 프로세서를 비롯해 16GB 의 메모리, 레이드로 구성되느 256GB SSD 등 일반 노트북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전용 S/W를 통해 퍼포먼스 관리가 가능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2.1채널 사운드 지원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인상적이며 (시야각 때문에 패널의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빠른 응답속도, 색이 살아있는 선명함, 게임에 최적화된 높은 밝기 등을 지원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 부분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기존 게이밍 노트북의 퍼포먼스에 부족함을 느낀 유저나 어디서나 휴대하며 3D 게임을 풀옵션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오감을 자극하는 강력한 성능과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되는 뛰어난 휴대성 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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