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가 자사의 하이엔드급 마더보드인 ROG 램페이지 V 익스트림(RAMPAGE V EXTREME)과 인텔 코어 i7-5930K CPU를 사용해 6,260.7MHz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경쟁사의 최상위급 X99 마더보드로 세운 기록보다 262MHz나 높은 클럭 수치이며, 2014년 10월 7일 현재 HWBOT 기준 동급 CPU로 달성된 가장 높은 클럭 스피드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ASUS에서 달성된 6,260.7MHz의 기록은 액화질소를 통한 익스트림 쿨링 환경에서 달성된 것으로, 인텔 코어 i7-5930K CPU와 DDR4 메모리, 그리고 OC 소켓(Socket)과 디지플러스(Digi+) IV 볼티지-레귤레이터 모듈(VRM), DirectCU 컨택트 쿨링 등 ASUS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램페이지 V 익스트림이 사용됐다.

위 기록을 달성한 국내 유명 오버클러커 NAMEGT는 "ASUS 메인보드의 경우OC 소켓으로 인해 언코어 오버클럭에서 강점을 보이며, 부하가 높아져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또 탄탄한 전원부와 오버클러킹에 특화된 바이오스(BIOS)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RAMPAGE V EXTREME 마더보드는 쿼드-채널 DDR4를 지원하고 독자적인 OC Socket, OC Panel, Safe Boot, ReTry 버튼과 같이 에이수스만의 다양하고 독자적인 기술들이 적용되어 익스트림 오버클럭커 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에이수스의 대표적인 플래그쉽 모델인 만큼 탄탄한 안정성은 물론 세밀한 전력 콘트롤과 쿨링 능력을 제공한다.

ASUS ROG 램페이지 V 익스트림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kr.asus.com) 또는 에이수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sus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