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이 오는 14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4.3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풀 서클(full-circle) 디자인이 특징이다. 1.3형 크기와 320x320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유리하고, 시야각도 넓어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고 야외 시인성도 좋다.
또한, 풀 서클 디자인과 함께 고급시계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메탈바디와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도 적용되는 등 클래식 시계 느낌을 구현하고 있다.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한 스트랩은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LG G워치R'은 410mAh 대용량 배터리,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심박센서', 별도 화면 조작 없이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나우(Google Now)'서비스,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방진/방수 등급 등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웨어 전용 앱들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LG G워치R'에서 즐길 수 있다.
'LG G워치R'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에서 IT전문매체들로부터 'Best of IFA 2014'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 주요 외신들은 "지금까지 봐왔던 스마트워치 중에 최고(GSM Arena)", "아름다운 원형 스크린 덕분에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 중에 가장 매력적(Mashable)", "놀라운 디스플레이다. 완벽한 원형을 구현하면서 밝고, 생생하고, 섬세하다(Slashgear)"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G G워치R 주요 제원 | |
크기 |
1.3형 풀 서클(Full Circle) P-OLED (320*320)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웨어(안드로이드 4.3 이상 스마트폰과 호환) |
칩셋 |
1.2 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
센서 |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 기압센서, 심박센서 |
배터리 |
410mAh |
메모리 |
512MB / 4GB |
방수 및 방진 |
IP67 인증 |
무게 |
62g |
색상 |
블랙 |
출하가 |
35만 2천 원 |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G워치R은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에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가장 잘 살린 제품"이라며,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14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LG G워치R'은 블랙 1종으로 출하가는 35만 2천 원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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