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 론칭

2008.02.27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 론칭 (www.11st.co.kr)

 

- 올 해 거래액 6천억, 시장 점유율 3위 ··· 2009년 거래액 1조 돌파 목표 밝혀
- 업계 최초 ‘FUN(재미)’과 ‘기술’을 결합한 소셜 쇼핑(Social Shopping)형 오픈마켓
- 200만개 핵심 상품 입점, 합리적 가격 제공, 해외 직접 소싱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 다양한 제휴 마일리지 및 실질적인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유무선을 통한 상품 구매는 물론 재미와 쇼핑정보 공유까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오픈 마켓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빠르고 재미있는 쇼핑문화를 주도할 차세대 쇼핑몰 ‘11번가 (11st ; www.11st.co.kr)’를 론칭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회사를 통해 모닝365, 네이트 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11번가’ 오픈을 통해 현재 8조원 규모에서 2012년 20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오픈 마켓에서 올 해 시장 점유율 3위, 내년도에는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 고객층인 20~30대 고객의 특징에 맞춰 ‘11번가’는 기존 오픈 마켓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비롯해 유무선을 활용한 정보 검색방식의 상품 정보 제공과 200만개의 핵심상품, 해외 직접소싱 상품, 카테고리별 대표상품에 대한 경쟁사 우위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또한, 판매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상담 및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물품 관리를 위한 솔루션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판매자와 더불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 C&I 비즈니스 컴퍼니의 오세현 사장은 “온라인에서의 쇼핑은 단순히 가격을 비교하고 검색하고 기다리면서 구매하는 과정 이상의, 듣고 얘기하고 즐기는 취미 생활로서 재미있는 쇼핑이어야 하며 이는 곧 ‘11번가’가 제시하는 가치있는 쇼핑의 형태일 것”이라며, “구매의 편리함과 함께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쇼핑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기반과 고객 서비스 능력이 결합되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1번가’에서는 ▲놀이 공간의 개념 도입, ▲유무선을 연계한 서비스 제공, ▲정보공유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여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자유롭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터(Playground)’형 오픈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공유 기능이 구현된 ‘재미있는(FUN) 쇼핑’
‘11번가’에서는 기존 온라인 구매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정보를 얻은 후 다른 쇼핑사이트로 이동하여 또다시 물건의 검색과 구매를 하는데 비해, 해당물품에 대한 모든 외부 사이트의 가격과 정보를 제공하여 번거로운 이동의 절차 없이 구매 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웹2.0기반으로 구성된 ‘11번가’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정보 공유(소셜 네트워킹 쇼핑, SNS)를 비롯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검색 방식의 상품정보 서비스를 구현해 소비자가 다양하게 정보를 얻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또한 11번가 내에서 쇼핑을 하면서 타인과 자신의 쇼핑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채팅할 수 있는 ▲ ‘채핑(Chapping)’ 기능을 업계 최초로 구현하였으며, 다른 사이트와 연동하여 11번가의 상품정보를 자신의 개인 블로그로 자유롭게 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상품 정보의 제공과 공유가 가능하다.

 

200만 개 의 핵심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구성 및 유무선 쇼핑 구현
기존 오픈 마켓의 핵심적인 상품으로 런칭 초기에 200만개 상품을 확보하였고,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에 대해서는 경쟁사 대비 우위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며, SK텔레콤의 전문몰(모닝365, 바바클럽, 체리야닷컴) 및 네이트몰 등의 연계로 상품의 구성을 다양화하였다.

 

특히 경쟁력있는 상품군의 해외 직접 소싱(Sourcing)을 통해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전용으로 상품을 구성한 ‘모바일11st’도 3월 중 오픈하여 모바일 전용쿠폰을 활용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SMS를 통한 상품 검색도 가능하게 하여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무선인터넷의 별도 메뉴를 통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의 결제와 주문 배송은 물론 주문 취소 등의 결정도 할 수 있다.

 

아울러 ‘11번가’의 상품 구매시 포인트(S포인트) 적립과 더불어 OK캐시백 포인트로도 적립이 되는 더블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립된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로도 물품 구매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판매자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한편, 동대문 유어스(U:US) 건물 4층에 439㎡ 규모의 판매자(Seller)를 지원하는 ‘11번가 셀러존(Seller Zone)’을 운영하여, 판매자 교육 및 촬영 스튜디오/장비 ,1대1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오픈 마켓의 특성상 판매자들이 다른 오픈 마켓에도 판매하는 점을 감안해 물품 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여 판매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판매자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 해 시장점유율 3위, 2009년 거래액 1조 목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거래 규모로 2007년말 현재 약 16.5조원에서 2012년에는 35조원 규모로 현재 대비 약 2배 이상의 시장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오픈 마켓의 경우 현재 약 8조원의 규모에서 연평균 약 21%로 성장해 2012년에는 전체 시장 중에 60%인 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현재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전체 e-커머스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SK텔레콤은 ‘11번가’ 론칭 이후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 해 말까지 오픈 마켓 시장에서 거래 규모 6천억원으로 점유율 3위를, 2009년에는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전체 e-커머스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 된 후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런칭을 기념해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1캐럿 다이아몬드, 애플 맥북, 소니 사이버샷, 아이팟 터치, 닌텐도 DS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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