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imaging.co.kr)은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올림푸스홀 갤러리 펜(PEN)에서 사진작가 사이이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인의 프로 사진 작가가 참여해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릴레이 전시회다.
릴레이 전시회의 두 번째 주자인 작가 사이이다는 '발견된 것을 기록하고 기록을 통해 발견한다'는 모토 아래, 순환의 경험을 사진과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2014 CLASSIC'으로서, OM-D E-M1으로 기록한 일상의 메시지를 사진으로 선보인다. '지금의 발견과 기록은 클래식이 된다'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클래식'의 기준은 보는 시점과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현재의 일상이 시간이 흐른 뒤엔 클래식이 될 수 있다는 것. 작가의 시선을 따라 사진에 담긴 일상의 기록들을 쫓다 보면,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사이이다 작가는 "올림푸스가 제시한 ‘클래식’이라는 주제는 작가 개개인이 바라보는 ‘클래식’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하고 해석의 여지를 주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발견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작가 사이이다
올림푸스한국의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전도사)로 활동하게 될 프로 사진작가 4명의 릴레이 전시회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안웅철, 사이이다, 장석준, 지나정 작가 순으로 계속된다.
모든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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