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www.canon.com)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사진·영상 기자재 전시회 '포토키나 2014'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간편하게 전송·저장 가능한 신개념 포토스토리지 디바이스인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Cross Media Station, 가칭)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이미지 저장 장치로, 캐논 디지털 카메라가 추구하는 '빠른 속도, 편리함, 고화질'의 핵심 가치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은 사용자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라이브러리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을 통해 카메라에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으로 간편하게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 TV에서 고화질의 컨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더불어 네트워크에 연결 시 캐논 클라우드 서비스인 'Canon Image Gateway'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과 함께 손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프린터에 연결해 저장된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이 현재 개발 중인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은 사진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이미지 저장 장치다"며, "캐논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사진·영상 문화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의 제원과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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