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www.intel.com)은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와 함께 오는 9월 7일 열리는 오프닝 세레모니의 2015년 S/S 시즌 패션쇼에서 양사의 획기적인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인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My Intelligent Communication Accessory'(MICA)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MICA 제품 디자인은 오프닝 세레모니가, 엔지니어링은 인텔에서 담당했다. MICA는 기획과 디자인 초기단계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패션 디자이너와 글로벌 기술 회사의 협업으로 진행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춘 여성용 패션 액세서리다. 인텔은 오프닝 세레모니의 패션 전문가들과 인텔의 산업 디자인 능력, 오프닝 세레모니의 독특한 커뮤니티로부터의 조언을 바탕으로 패션과 기술 업계 간의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을 MICA를 통해 구현해냈다고 전했다.
2014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인텔과 오프닝 세레모니는 오프닝 세레모니의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과 캐롤 림(Carol Lim)이 디자인하고, 인텔의 기술과 산업 디자인 전문성을 결합한 스마트 팔찌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강렬한 컨셉트와 디자인 과정의 혁신적인 결과물이 MICA의 첫번째 이미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인텔과 오프닝 세레모니는 포토그래퍼 콜리어 쇼어(Collier Schorr)에게 의뢰해 모델 크리스틴 오웬(Kristen Owen)과 아자크 뎅(Ajak Deng)이 MICA를 착용한 모습을 촬영하도록 하고, 팔찌의 첫 번째 이미지 속에 오프닝 세레모니 2014년 F/W시즌 콜렉션을 녹여냈다.
일상적인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여성용 액세서리인 MICA는 SMS 메시지, 미팅 및 기타 일반적인 알림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고 손목 위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항상 연결된(connected) 상태로 있을 수 있으며,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준보석(準寶石)과 워터 스네이크 스킨을 활용한 외관을 갖춘 MICA는 곡선형 사파이어 글라스 터치 스크린의 프리미엄 마무리가 돋보이는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스타일은 블랙 워터 스네이크 스킨으로 중국 진주와 마다가스카르 라피스의 조화가 눈을 사로잡으며, 또 다른 스타일은 화이트 워터 스네이크 스킨으로 남아공의 호안석과 러시아의 흑요석이 특징이다.
MICA는 바니스(Barneys)와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샵에서 2014년 홀리데이 시즌에 구입할 수 있다. MICA의 특별한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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