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국제 연례 M2M 컨퍼런스 ‘텔릿 데브콘 2014’ 개최…국내 기업 대거 참여

2014.09.04 IT정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 상,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국제 M2M 개발자 컨퍼런스인 '텔릿 데브콘(Telit DevCon) 2014'를 9월 8일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Caesars Palac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텔릿 데브콘'은 M2M 개발자, 전문가, 임원 및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신 기술 정보 및 시장 동향, 텔릿 모듈 기술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통신사 및 모바일 M2M 솔루션 개발업체 관계자들의 기조 연설과 강연으로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작년 '텔릿 데브콘 2013'에는 약 200명의 참가자 중 엔지니어가 33%, 비즈니스 개발자가 18% 가량을 차지하는 등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특히 텔레포니카(Telefonica), DCS, 버라이즌(Verizon) 등 해외 주요 통신사 및 모바일 M2M 솔루션 개발업체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 기업으로는 이동통신사인 SK 텔레콤을 비롯해 아모텍, 하이디어솔루션즈가 참가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M2M 시장 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M2M 하드웨어 성능, LTE의 M2M 도입 지침, 사물인터넷 시대 무선통신 설계 고려사항 등 M2M 솔루션과 비즈니스 도입에 관련된 고급 정보를 다양한 산업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텔릿 데브콘 2014의 메인 후원사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의 피터 H 윌슨 디지털 서비스 사업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M2M 시장을 통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M2M 기업들이 통신 산업의 핵심 축을 맡을 것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문화 된 데이터 통신 기술들이 업무 편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알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텔릿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텔릿 데브콘에 이어 다음날인 9일부터는 CTIA(미국 무선통신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선 통신 박람회인 '슈퍼 모빌리티 위크'(Super Mobility Week)가 라스베가스 샌즈 컨벤션 센터(Sands Convention Center)에서 이틀 간 진행된다. 전세계 1,200여개의 모바일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브로드밴드 기술, 기업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킹 등 무선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M2M 존에서 텔릿의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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