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프레임을 적용, 국내에서 가장 얇은 6.7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 정식 출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에 대하여 슬림 메탈 디자인을 통해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해 제품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 알파'는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정교히 가공해 테두리에 적용,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디자인과 뛰어난 그립감 및 휴대성을 갖추고 있다.

1280 x 720 해상도의 4.7형 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알파'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며,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개선한 옥타코어 AP를 채용해 무거운 애플리케이션 실행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2GB 램, 1,860mAh 용량의 배터리,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더불어 한층 진화된 '지문 인식' 기능도 탑재해 웹사이트 로그인 등이 가능하며, 개별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Private Mode) 기능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심박 센서, S-헬스, 퀵 오토포커스, HDR과 같은 '갤럭시 S5'의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고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갤럭시 알파'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3가지로 선보이며, 향후 SKT 전용으로 슬릭 실버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74만 8천 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혁신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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