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솔루션 전문 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본사 '문화공간'에서 2013년 SINAP(신도리코 작가지원 프로그램) 선정 작가 백현주의 개인展 '우리에서 우리'(WE: within us) 전시를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신도리코는 문화경영의 일환으로 본사 문화공간에 미술작품 전시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국내외 실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큐레이터의 엄정한 심사 속에 매년 3인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 28일, 백현주 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신도문화공간
이번 신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63회 전시는 작년 제3회 SINAP 선정 작가인 백현주 작가가 맡았다. 백작가는 서로 서로 연관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의미를 찾는 작품활동을 추구했다. 28일 오후 신도 본사에서 열린 '작가와의 대화'에서 백현주 작가로부터 이번 전시 출품작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부유층으로 인식되는 군상들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20분짜리 단편 영화 '성북동', 5인의 사람이 5인을 안고 서로 연결하는 퍼포먼스 '관람차', 영화 로케이션지를 찾아 리서치한 내용 중 하나인 '친절한 영자씨', 여러 직업들의 시각을 보여주는 '땅을 아는 사람들' 등의 작품이 이번 신도문화공간에 전시된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이사는 "신도문화공간은 1999년 개장 후 초기 10여 년 간 국내외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왔다"며, "2011년 SINAP이 시작된 이후부터는 현대적인 감각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더해져 문화적 다양성을 가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현주 작가의 개인展 '우리에서 우리'(WE: within us)는 8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신도문화공간서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02-460-1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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