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고급기 수준의 2,43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0.07초의 초고속 터치 AF 시스템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갖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5100'을 발표했다.
A5100은 소니의 역대 미러리스 카메라 중 누적 판매 1위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NEX-5 시리즈 후속 제품이다. A5100은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Alpha)의 이름뿐만 아니라 대형 이미지 센서와 AF성능까지 그대로 계승한 엔트리 하이 모델이다. 소니는 가족단위 일반 이용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A5100은 2,43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소니의 최고 제원을 갖추고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와 동일한 갭리스 온 칩(gapless on-chip) 기술을 통해 집광 효율성을 높여 해상도, 감도 향상 및 뛰어난 저노이즈를 구현한다. 또한 소니의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최대 ISO25600 감도 범위에 걸쳐 피사체를 세밀하게 재현한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고 소니측은 강조했다.
특히 A5100은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는 179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와 미세한 정밀성을 자랑하는 25포인트의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결합한 듀얼 AF포인트로 0.07초의 초고속 터치 AF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뛰어 노는 아이, 애완동물과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터치 한 번으로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어 흔들림없는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A5100은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었다. NF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셀프 촬영이나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상 전문가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새로운 XAVC S 비디오 포맷 지원,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180도 회전 터치 LCD 장착, 내장 플래시 탑재 등 사진과 영상 촬영자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A5100은 이런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224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실현해 성능과 휴대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 소니 렌즈교환식 카메라 통합 브랜드 '알파'의 새 모델로 발탁된 정우성이 A5100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5100은 역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NEX-5 시리즈 후속 제품으로서 2,430만 화소의 초고화질 이미지 구현 능력과 0.07초의 초고속 듀얼 AF 기능을 224g의 작고 가벼운 무게에 담아 성능과 휴대성을 완벽하게 겸비한 카메라"라며, "A5100은 셀카나 일상 사진 등을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여성용 미러리스 카메라 A5000과 DSLR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5100은 9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가격은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89만 8천 원 이다. A510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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