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의 와인(Wine)과 문 바이올렛(Moon Violet) 등 2가지 색상의 모델을 각각 26일, 2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컬러 모델을 통해 'G3 Cat.6'은 지난 달 출시한 실크 화이트(Silk White), 샤인 골드(Shine Gold), 메탈릭 블랙(Metallic Black)과 함께 총 5개 모델로 늘어났다.
이번에 출시하는 추가 색상 모델은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G3'와 제원과 디자인이 동일하며,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출하가는 92만 4천 원.
'G3 Cat.6'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1초에 225메가비트 전송)로 기존 LTE-A 보다 50% 더 빠르다.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G3 Cat.6'는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추가 색상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며,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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