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성능 보다는 휴대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3D 나 동영상 편집 등의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유저들의 경우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이 필요하다.
하지만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최근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휴대성 까지 고려한 모델들이 하나둘씩 출시되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문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4Kg 에 육박하는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WS60-2OJ 3K Edition 은 3D 나 동영상 편집, 캐드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MSI 의 게이밍 라인업인 GS 시리즈와 같은 날렵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고 성능을 구현해야 하는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답게 스펙 또한 대단히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슬림한 것이 인상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90 x 266 x 19mm 의 크기와 1.9Kg 의 무게로 스펙대비 휴대성에서는 경쟁 모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급 스펙의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을 보면 4Kg 에 육박하는 무게와 40mm를 넘어가는 두께가 일반적이다.) 휴대가 필요한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을 원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게이밍 라인업과 달리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내구성 및 안정성을 높였으며 헤어라인과 게이밍 마크를 부착해 세련된 멋을 가미했다. 또한 상판과 키보드 부분에 사다리꼴의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작업물의 디테일을 살린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3K (2880 x 1620) 해상도를 지원하며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퍼포먼스 만큼이나 중요한 디스플레이에서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반 노트북과는 디테일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광택이 존재하지만 반사를 최소화 한 안티 글래어 방식을 적용해 선명도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난반사로 인한 불편함도 현저히 적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고화질 웹캠 및 마이크가 장착되어 화상 회의 용도로 활용하거나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의 화질은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입력장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SteelSeries 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비즈니스 및 작업용으로 활용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컬러플한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야간에도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 임에도 구분감이 확연하며 반발력이 상당히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시간 편집 작업을 진행 하더라도 손가락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빠른 조작이 가능할 것이다.) @ 정식 판매되는 모델에는 한글 키보드가 지원된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신선한 공기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통풍구가 지원되며 중앙에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 대형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가 없는 곳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우측에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선랜, 블루투스, 배터리, 절전, HDD 상태, CAP, NUM 확인이 가능하다.)
울트라북을 보는 듯한 날렵함이 매력적인 모델로 좌측면에는 2개의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며 (오디오 부스트와 사운드 블라스터 기술이 적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USB 3.0 단자를 설치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전원 단자와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장착되어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2.0 은 지원되지 않는다.) 멀티카드 리더기 및 HDMI 단자 등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mDP 만을 지원하는 일반 모델들과 달리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이 대용량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감안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 단자를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 썬더볼트는 양방향 20Gbps 의 속도를 지원한다. (USB 3.0 의 4배 속도) 또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v1.2도 지원해 단일 4K 해상도 출력이나 듀얼 Q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집적도가 높은 만큼 발열에 대한 대비또한 잘 되어 있는 제품으로 키보드 상판에 에어벤트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양 측면에 설치된 듀얼펜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오랜 시간 게임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미세한 충격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트북과 바닥을 띄어 공기 순환을 원할하게 하기 위함이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시간 19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 중앙과 하단 양 측면에 스피커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띄며 리튬폴리머 배터리 및 1TB HDD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서나 메모리 슬롯, 외장 그래픽 등은 바닥면을 향하게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듀얼채널 울트라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작업중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고성능이 필수적인 모델답게 인텔 i7-4710HQ 프로세서 및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두 개의 SSD를 레이드로 구성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답게 엔비디아 쿼드로 K2100M을 탑재해 캐드나 3D 모델링 등의 전문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구현하기 위해 윈도우 7 PRO 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베디드용 PC나 워크스테이션 PC의 경우 안전성이 보장된 한 스탭 전의 OS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윈도우 8.1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속도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MSI WS60-2OJ 에 사용된 쿼드로 K2100M 은 28nm 미세 공정의 고속, 고효율 GPU 아키텍쳐인 케플러 기반으로 이동중 작업이 필요한 엔지니어, 산업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동영상 편집자 들에게 이전세대 쿼드로 와는 다른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저전력, 고효율성을 보여주며 탑재되어 있는 쿠다 코어의 수가 두배 이상 늘어나 디자인, 애니메이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작업에서 훨씬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어도비(Adobe), 앤시스(ANSYS), 오토데스크(Autodesk),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 선두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엔비디아 쿼드로 기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인증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포트 1.2 지원으로 단일 디지털 커넥터 최고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 들은 대화면 고해상도에서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작업을 처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SPECviewpert 11을 구동해 프레임을 측정한 모습으로 예상대로 높은 결과값을 보여 주었다. (K3100M을 탑재했던 GT70-2OK 보다는 전체적인 스코어가 낮지만 평균 스코어가 15 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 WS60-2OJ & GTX 460 PC 프레임 비교 동영상
전문적인 작업 환경에서 얼마나 큰 속도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GTX460 이 장착된 PC와 속도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예상대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청난 끊킴이 발생하는 일반 PC와 달리 WS60-2OJ 에서는 부드럽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캐드나 3D MAX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나 고화질의 동영상 편집 등을 부드럽게 빠르고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는 모델로 엔지니어링, CAD, 설계,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편집, 교육, 정부기관과 헬스케어분야 등 전문가들에게 성능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조합의 키를 하나로 구성해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숏컷 매니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 S/W 의 경우 복잡한 단축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시 스트래스가 있을 수 있다. 숏컷 메니저를 통해 복잡한 버튼을 매크로 화 해 주면 작업시 핫키 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CM 의 실행 모습으로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S/W 라 말씀드리고 싶다.)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해 키판에 설치된 LED를 원하는 대로 셋팅할 수 있다. (Normal, Gaming, Audio, Breathing, Wave, Dual Color 등 다양한 모드로 셋팅이 가능하다.) @ 키보드의 Fn 키를 이용해 컬러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ON / OFF 도 가능하며 노트북을 구동할 경우 키보드 뿐만 아니라 상판에 있는 로고에서도 LED가 점등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2 를 제공해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에서 원하는 대로 음색을 설정해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데스크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29.5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레이드 구동시간이 상당하며 윈도우 7을 지원해 다소 딜레이가 발생한다. 이점을 감안해 주기 바란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테일에서는 그동안 테스트 했던 모델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FHD 해상도 설정시 버벅임이 심하기 때문에 화상 회의나 동영상 촬영시에는 해상도를 낮추어야 한다.)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최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에서나 활용하는 멀티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한 모습으로 HDMI 와 miniDP 를 이용해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 3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사진과 같이 멀티테스킹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작업창을 사용해야 하는 전문 작업자들의 경우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여유롭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 에서는 저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4K 단일 모니터 및 두 개의 QHD 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기존 멀티모니터 구성의 경우 설정이 상당히 복잡해 초보자가 활용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WS60-2OJ 는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 에서도 반전이나 백화현상, 채도저하 없이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다.
노트북의 SSD 속도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슈퍼 레이드로 구성된 모델다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mSATA 방식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M.2 방식의 SSD에 레이드를 적용해 좀더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타 제품의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헤드폰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으로 일반 제품들과 달리 4K (3840 x 2160)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 실행할 경우 노트북이 멈추거나 심하게 버벅인다.) 15.6 형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풍부한 저음과 높은 출력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존 MSI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한 수준이긴 했지만 별도의 외장 스피커가 필요 없을 만큼 높은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메트로 UI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0-12%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 7에 별도의 S/W를 사용해 점유율이 다소 높다. 윈도우 8.1 환경이었다면 3-4% 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어 높은 해상도, 뛰어난 성능이 더해져 완벽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문 그래픽 작업도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DP 포트를 이용해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좀더 디테일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1.25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 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56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HDD와 그래픽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D 레이드 구성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했으며 쿼드로 탑재로 OpenGL 에서도 확연한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3DMARK 2013을 이용해 외장 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과는 활용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낮은 스코어에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 x 108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을 매우높음 으로 설정했을 때 (캐논 맵) 141-16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완벽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모의 전투) 76-99 프레임을 표시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예상외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벤치마크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MSI WS60-2OJ 3K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은 크고 무겁다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 버린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많은 고급 부품이 사용되고 발열도 크기 때문에 두껍고 무거운 것이 당연할 수도 있는데 MSI 에서는 듀얼 쿨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발열을 잡고 높은 집적도를 구현해 휴대성 까지 만족시켰다.
일정 공간에 머물며 작업을 하는 유저들의 경우 휴대성에 큰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겟지만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작업을 해야하는 프리랜서 들의 경우 휴대성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MSI WS60-2OJ 3K 는 19.9mm 의 슬림함에 1.9Kg 의 가벼운 무게로 일반 노트북과 같이 휴대하며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업이 가능한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K 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 또한 매리트라 할 수 있다. IPS 패널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안티 글래어를 지원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인 오디오 기술을 지원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i7-4710HQ 와 16GB 메모리 지원으로 기본 성능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M.2 SSD를 레이드로 구성하고 썬더볼트 2를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이 필수적인 작업자들이 특유의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멀티테스킹도 쾌적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초고가 모델이지만 높은 성능과 휴대성 만으로도 가격을 넘어서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캐드나 3DS MAX, 프리미어, 마야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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