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였다, LG G Pad 10.1

2014.08.05 스마트패드·폰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 사진, 만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작은 화면에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이런 이유로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 발목을 잡고 있다.

 

고급형 모델들의 경우 50만원을 넘는 경우도 많아 5형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만족하거나 조금더 비용을 부담해 노트북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주위에 상당히 많다. (60만원 정도면 쓸 만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 패드와는 달리 컨텐츠 생산성 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스마트 패드를 구입하려고 했다가 가격을 듣고 노트북으로 돌아서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LG G Pad 10.1 은 다소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스마트 패드 구입을 망설였던 유저들을 위한 모델로 시야각 없는 선명함을 제공하는 IPS 패널을 탑재 했으며 LG만의 다양한 S/W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0.1형의 대화면과 터치스크린 적용을 통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G 시리즈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었다.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 패드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특징, 기능, 성능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충전을 위한 전원 어댑터,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60.9 x 165.9 x 8.95 mm의 크기와 약 523g 의 무게로 가방등에 보관하며 충분히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8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 했음에도 경쟁모델 대비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G Pad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Q페어 2.0 S/W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장소에서 불편없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본 G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이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곡면 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스타일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것은 물론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대화면 모델임에도 뛰어난 그립감을 경험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미니멀리즘 설계가 돋보인다.

 

 

노트포럼 측정기준 515g 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하는 모델로 1Cm를 넘지 않는 슬림함 까지 더해져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서류가방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숄더백 등에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에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8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했으면 서도 이정도 휴대성을 보여주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 10.1 모델 뿐만 아니라 7, 8형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도 동시에 출시 되었다. 활용성이나 휴대성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기 바란다.

 

 

LG 모델답게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기기 사용시 터치로 인한 어려움은 전혀 없다. 화면 사이즈 대비 해상도 (1280 x 800) 가 조금은 아쉽지만 동영상 이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즐길 경우 디테일에서 아쉬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핑거터치 뿐만 아니라 정전식 지원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으며 G3와 같이 셀피카메라 기능을 지원해 간편하게 셀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화면을 촬영한 모습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 저하 및 백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Q리모트 활용을 위한 센서가 설치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볼륨조정 버튼 및 전원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캡쳐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이어폰 및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장 마이크 및 외장 메모리 장착을 위한 MicroSD 슬롯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및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G Pad 10.1 은 OTG 기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OTG 메모리를 장착해 활용할 수 있으며 젠더를 이용해 일반 USB 메모리나 외장HDD 연결도 가능하다. (PC와 스마트폰 간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저장 후 다이렉트로 감상할 수 있다.) @ 기본 16GB 메모리에 최대 32GB 의 외장 메모리, OTG 까지 지원되는 모델로 저정용량의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500만 화소의 웹캠이 설치되어 웹용 스냅샷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모노 스피커 대비 높은 출력의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내부에는 8000mAh 의 고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최대 14시간의 인터넷,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에 스트래스를 받는 유저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 Pad 10.1 은 NFC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과 같이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2-3초 붙여놓는 것만으로 기기 연결 및 파일 전송,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 및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용설명서는 L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통해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메인 UI 및 기본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의 모습으로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모델답게 구글 안드로이드 V4.4.2 킷캣이 설치되어 있으며 통신사의 스폰서 앱이 설치되지 않아 시작 프로그램 등록으로 인한 성능 저하도 느껴지지 않았다. (부팅 화면에서도 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홈 버튼을 길게 눌러 구글 검색 및 퀵메모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모델과 같이 작업 표시창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Q 슬라이드 앱 선택도 가능하다. (사용자 임의대로 셋팅할 수 있다.) 또한 바탕화면을 길게 누르면 사진과 같이 창이 변경되어 앱이나 위젯, 배경화면 등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작업 표시창에 등록된 Q슬라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면 사진과 같이 별도의 창으로 표시되어 10.1형의 대화면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0.1형의 대화면을 지원해 능동적인 멀티테스킹도 가능한 모델로 하단에 있는 듀얼 윈도우 버튼을 눌러 한 화면에서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대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에 듀얼 윈도우 사용시 만족감이 훨씬 컷다.)

 

 

기존에 사용했는 앱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키보드의 높이 조절은 물론 테마, 키배열 등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G3 에서 지원되던 스마트 클리닝 기능이 포함되어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쳐 지우지 못해 메모리만 차지하고 있는 파일이나 앱 등을 알려주어 손쉽게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화면을 보지 않고도 미리 지정한 순서대로 화면을 터치해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크코드가 지원되어 패턴이나 비밀번호 입력과 달리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홈화면에 이동할 수 있다. (경우의 수가 8만가지 이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진보성과 신규성을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된 상태이다.) @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아주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다.

 

 

 

PC 나 노트북에서 흔히 사용하는 CPU-Z 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이용해 기기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쿼드코어로 구성된 퀄컴 스냅드래곤 400 AP 가 설치되어 있으며 1GB 의 시스템 메모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앤드를 지향하는 G Pad 8.3 과 달리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한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설치된 파일관리자를 실행한 모습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내부 저장소 뿐만 아니라 SD 카드 및 OTG 가 완벽하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과 문서 및 클라우드 저장소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파일의 복사, 이동 등이 가능해 메모리간 파일이동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었다.

 

 

멀티터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10 포인트 터치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제로갭 터치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부드럽고 정확한 터치가 가능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급형 모델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게임을 즐기거나 동영상 및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최고급형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은 없을 것이다.)

 

 

 

G Pad 10.1 은 Q페어 2.0을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Q페어 앱을 설치하고 실행 후 두기기 모두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 작업이 진행되고 연결을 완료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다.

 

 

Q페어가 실행되면 스마트폰은 가방에 넣어두어도 큰 문제가 없다.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올 경우 이벤트 표시창에 전화가 왔음을 표시해 주는 것은 물론 통화 버튼을 눌러 통화도 가능하다. (G Pad 10.1에 마이크 및 외장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공공 장소에서도 편하게 통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문자 메시지 확인도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에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상단의 상태바에 표시되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웹서핑이나 앱 사용중 작업표시줄에 있는 Q메모+를 선택해 사진과 같이 메모를 할 수 있으며 메모를 마치고 갤러리에 메모를 저장하게 되면 연결된 스마트폰에 동시에 이미지가 저장되는 Q메모+ 전송 기능을 지원한다.

 

 

Wi-Fi 핫스팟 기능이 자동 실행되어 대화면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핫스팟을 설정하고 다시 패드에서 Wi-Fi 로 연결하는 과정 자체가 무척이나 귀찮다. 하지만 Q페어 하나면 간편하게 핫스팟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Q 페어로 연결 후 스마트폰은 가방에 넣고 대화면으로 인터넷을 즐긴다면 만족감이 훨씬 커질 것이다.

 

 

GPS 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김기사와 같은 데이터 소모형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10.1형의 대화면으로 높은 시인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8000mAh 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3-4시간 정도의 거리는 굳이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사진에 보이는 거치대는 촬영을 위한 소품으로 실제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반드시 스마트패드용 거치대를 구입하기 바란다. 최근 스마트 패드를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없을 때 간단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경보 기능을 지원한다. 패드에 있는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벨소리가 재생되어 손쉽게 스마트폰의 위치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며 UI 는 기존과 흡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3에서 적용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셀피 기능을 기본 제공하며 (손바닥을 인식하며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면 타이머가 작동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수 있다.) 음성촬영은 물론 터치를 통해 초점을 잡고 촬영을 진행하는 터치 & 샷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촬영 샘플의 모습으로 전면 카메라의 경우 화소수의 한계 때문인지 화질에서 약간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데 반해 후면에 있는 5MP 의 카메라는 스냅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명한 화질을 보여 주었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특히 10.1형의 대화면으로 시각적 만족감이 무척 높았으며 화면크기 대비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게임 실행시에도 팔에 큰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다.

 

 

 

갤러리를 이용해 저장된 각종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과 같이 4K 동영상을 재생하지는 못하지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FHD 나 HD 해상도의 동영상은 부드럽게 재생해 동영상을 즐기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도 마음에 들었다.)

 

 

 

웹서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포털 사이트의 경우 스마트 패드를 인식해 두 개의 페이지가 동시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HD 해상도 모델에 비해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모바일 페이지 뿐만 아니라 PC용 웹페이지도 불편없이 즐길 수 있었으며 부드러운 멀티터치가 가능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본 설치된 음악 플레이어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DB검색 뿐만 아니라 폴더 검색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EQ를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다. 모노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들의 경우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머무는데 반해 G Pad 10.1 은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력도 높은 편이며 고음에 치중되거나 사운드가 자극적이지 않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저가형 스마트 패드와는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촬영한 고화질의 원본사진을 저장해 갤러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1형의 대화면과 IPS 패널 탑재로 선명한 영상을 즐기는데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G Pad 10.1은 블루투스를 지원해 헤드셋이나 리시버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LG-BTS1으로 테스트 했을 때 리시버의 전원도 패드 화면에 표시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 처럼 활용할 수 있다.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회사원의 경우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오피스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NFC를 기본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NFC를 지원하는 헤드셋과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두 기기를 2-3초간 붙여 놓으니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잇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상단에 센서가 장착된 모델로 리모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TV 나 셋탑박스를 선택하고 제조사 및 케이블 방송사를 지정하는 등의 기본 셋팅이 필요하다.) 기기를 사용하면서 TV를 보고 있을 경우 리모콘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무선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미러링 할 수 있는 미라캐스트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미라캐스트 동글을 TV에 연결 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근 미라캐스트 동글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 졌다. TV등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하고자 할 경우 미라캐스트를 권하고 싶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HD 동영상도 끊킴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게임이나, 웹서핑, 음악 감상시에도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 회의실 등에 설치된 프로젝터나 TV에 미라캐스트 동글을 설치해 프리젠테이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음성녹음, 계산기, 메모장 등의 앱을 기본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유튜브도 제공된다. 또한 전자사전이 내장되어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10.1형의 대화면을 지원해 지도를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폴라리스 오피스5 가 기본 제공되어 각종 오피스 파일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미라캐스트와 연동해 무선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의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E-BOOK 으로 활용하거나 만화 파일을 저장해 즐길 수 있다. 특히 101.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2개의 페이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세로 모드에서는 실제 책을 보는 듯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만화를 즐길 수 있었다.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자주 사용되는 네트워크, 소리, 화면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구성은 전작들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설정에 있는 휴대폰 정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 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LG G Pad 10.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최신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과 고해상도 등의 하드웨어의 스펙에 민감한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모델은 아니다. (이런 유저들이라면 G Pad 8.3 에서 훨씬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 Pad 10.1 은 웹서핑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에 최적화 되고 실용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모델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고급 기능까지 더해져 스펙에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컨텐츠를 대화면으로 부드럽게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만한 모델이다.

 

G Pad 10.1 은 10.1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7형이나 8형 모델과 달리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80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외부에서도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기 및 배터리 용량 대비 가벼운 무게와 슬림함으로 높은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면 모델답게 듀얼 윈도우를 지원해 손쉽게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며 유심을 사용할 수 없는 스마트 패드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안할 수 있는 Q페어 2.0을 통해 어디서나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곡선 형태의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인 점도 인상적이며 셀피나 터치 & 샷 등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기라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테스트를 진행하며 성능에 대한 아쉬움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해상도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10.1형의 대화면을 지원한다면 FHD를 지원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영상의 디테일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대화면 스마트 패드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뛰어나 최적화 까지 더해져 저가형 스마트 패드와는 다른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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