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글로벌 CEO 젠슨 황, www.nvidia.com)는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론 무선 스트리밍을 이용, PC에 있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쉴드' 라인업 중 가장 진보한 제품인 '쉴드 태블릿'(SHILED Tablet)과 '쉴드 무선 컨트롤러'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자사가 직접 설계하고 제조한 쉴드 태블릿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을 갖춘 태블릿이라고 강조했다. 192개의 GPU코어를 내장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모바일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테그라K1'(Tegra K1)을 탑재한 쉴드 태블릿은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성능 수준을 갖출 수 있다.

쉴드 태블릿의 가장 특별한 점은 게이머를 위해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8형 밝은 풀HD 디스플레이과 두개의 측면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풍부한 사운드로 보다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쉴드 무선 컨트롤러 동시 출시 함으로써 쉴드 태블릿을 더욱 완벽한 게이밍 기기로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쉴드 무선 컨트롤러는 게이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확성과 저지연성은 물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

쉴드 태블릿은 언제 어디서나 게이머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LTE 버전으로도 출시 된다. 또한 태블릿을 최적의 시야각을 맞춰주어 게임 몰입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스크린 보호 기능까지 갖춘 다용도 커버도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 Hsun Huang)은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은 태블릿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라며, "탁월한 태블릿 성능과 전례 없는 게이밍 기능을 겸비한 쉴드 태블릿을 통해 이제 게이머들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쉴드 태블릿은 기존 쉴드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은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론 무선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자의 PC에 있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쉴드 태블릿에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K1은 고성능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PC를 구축하는 엔비디아 케플러(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성능 PC 게임을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에서 그대로 구현해 내는 역할을 한다.

Wi-Fi 모델과 Wi-Fi/LTE 겸용 모델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16GB 또는 32GB 저장공간과 더불어 마이크로SD슬롯을 제공해 용량을 최대 128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하며, 무선 컨트롤러와 다용도 커버는 각각 59달러, 39달러에 선보였다.

엔비디아 쉴드 테블릿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글로벌 홈페이지(www.nvid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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