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 솔루션 기업 한국후지필름이 3D 프린팅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 www.fujifilm.co.kr)은 신촌에 위치한 헬로그래피 신촌점에서 3D 스튜디오를 오픈, 나만의 3D 피규어를 만들어볼 수 있는 'HAFi(해피)-피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HAFi-피규어'는 '고객의 행복한(HAPPY) 순간을 특별한 방식으로 찾아드린다(Finder)' 컨셉으로 한국후지필름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프린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3D 스캐너 장비를 활용해 고객의 세밀한 옷길, 색상, 명암까지 촬영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찍고, 최고급 풀 컬러 3D 프린터를 통해 고급 석고 모형으로 또 다른 나를 구현한다고.
한국후지필름은 3D스튜디오에서 3D 스캐닝 서비스를 진행, 품질 높은 피규어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HAFi-피규어'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과 3D 프린팅 컨텐츠 벤처기업 포디웰컴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3D 프린팅 시장의 보급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HAFi(해피)-피규어' 론칭을 기념해 24일까지 총 8일간 신촌 헬로그래피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3D 스캐닝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펼치며, 피규어 제작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10cm 사이즈 피규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HAFI-피규어 무료제작 이벤트'와 3D 스캐닝 체험객 모두에게 인스탁스 쉐어 SP-1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후지필름 김범석 경영기획팀장은 "한국의 3D 프린팅 및 정보통신 기술을 앞세워 선보이는 'HAFi-피규어' 서비스를 통해 3D 프린팅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갈 예정"이라며,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새로운 상생 및 협력방법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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