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장거리 휴가객이 늘어나고 단거리 항공 수요가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7~8월 노선 중 유럽 노선은 7월 92%, 8월 99% 예약이 이미 완료돼 좌석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양주 노선은 평균 95% 후반대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생각에 설레는 것도 좋지만 멀리 떠나는 만큼 더욱 꼼꼼하게 여행 물품들을 챙겨야 한다. 여행지에서의 활용성은 물론, 최소 10시간 이상 머무르게 되는 기내에서도 살뜰하게 쓸 수 있는 200% 활용 IT 기기들을 여행 준비 리스트에 넣어보자. 여행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오가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은 완벽한 휴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드라마 가득 담아 지루함을 날려줄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장시간 비행 중에 좁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그 동안 못 본 영화와 드라마를 실컷 보면 좋겠지만 모바일 디바이스는 저장 공간이 부족해 고화질 콘텐츠를 10시간 이상 분량 담을 수 없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다. 최대 2TB의 넉넉한 저장 공간을 자랑하는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자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생성해 별도의 연결선이 없어도 디바이스와 외장하드를 연결, 외장하드에 저장된 미디어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좁은 기내에서 선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날려주는 이 제품은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USB 3.0 연결선을 PC에 꽂으면 일반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니 여행지에서의 사진도 바로 바로 백업해둘 수 있어 1석 2조. 권장소비자가격은 용량에 따라 2TB 24만 9천 원, 1TB 19만 9천 원 이다.
여행이 잦은 유저를 위한 최적이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 젠하이저 MM 550-X Travel
젠하이저 MM 550-X Travel은 SRS 서라운드 및 최신 Apt-X 코덱 지원으로 웅장하고 손실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등 여행이 잦은 사용자를 위해 개발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이다. 블루투스 2.1 기술과 함께 최신 블루투스 규격인 Apt-X 코덱을 지원해 넓은 대역폭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 선 없이도 유선 헤드폰을 뛰어넘는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가드 2.0(NoiseGard™ 2.0) 기술이 적용돼 비행기 내부의 엔진 소음 등 시끄러운 외부 환경의 주변 소음을 90% 이상 차단,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MM 550- X의 경우에는 이어컵이 밀폐형 디자인을 채택해 수동적으로 소음을 감소시켜 이중 소음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가격은 72만 9천 원.
일과 여행 두 마리 토끼 잡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러 떠나면서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바쁜 비즈니스맨들은 항상 여행지에도 노트북을 챙겨가기 일쑤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노트북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태블릿, 서피스 프로 3를 추천한다.
'노트북을 대체할 태블릿'이라 소개된 서피스 프로 3는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해 디바이스 성능이 더욱 강화됐으며, 3:2 화면비, 2060x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외에도 풀 사이즈 USB 3.0 등 다양한 포트 지원, 기존 데스크톱 프로그램 및 다양한 윈도우 스토어 앱을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 8.1 프로 운영체제를 갖추는 등 기존 태블릿에 비해 확연히 뛰어난 생산성 기능들을 자랑한다. 현재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가격은 i3 프로세서에 4GB 메모리, 64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이 90만원 대 후반(부가세 포함), i7 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512GB SSD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 사양의 모델은 230만 원 대 후반(부가세 포함)이다.
스마트 디바이스 필수 액세서리, 아웃도어 보조배터리 픽스 셀 몬스터
여행지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는 쉴 틈이 없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고, 모르는 행선지에서는 지도 앱을 실행해 길을 찾는다. 하지만 배터리가 다 닳아버린다면 무용지물. 비행기에 타기 전이나 숙소를 떠나기 전 충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완충해두는 게 좋지만 비상 상황을 대비한 보조배터리를 하나 챙긴다면 안심이다.
삼성SDI 정품 배터리 셀을 채용한 '픽스 셀 몬스터'는 1만5600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최대 8회까지 충전할 수 있어 게임, 동영상 등 스마트 디바이스 배터리 소모가 심한 작업 시에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과충전 및 과방전 방지 중앙 처리 마이크로프로세서(MCU)와 특수 회로를 통해 배터리 수명 단축과 충전기 폭발의 위험을 예방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스마트폰은 물론 디지털카메라,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셋 등 다양한 전자 기기와도 호환되며, 듀얼 포트로 여러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상태 표시 LED 탑재로 잔량, 입출력 상태 등이 숫자와 텍스트로 표기되어 배터리 상태 확인이 쉬우며, LED 플래시가 내장되어 캠핑과 피크닉, 등산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 11만 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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