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워치 제품인 'LG G워치'(LG G Watch)가 오늘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LG G워치는 오늘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일본, 한국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다. 이들 국가들을 포함해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LG전자의 첫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한 뛰어난 연결성과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 디자인 등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LG G워치는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세련되고 미니멀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갖췄으며, 63g의 무게와 9.95mm의 두께로 얇고 가벼워 누구나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IP67 인증도 획득해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 및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손을 씻을 때 벗을 필요도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로 세척이 가능하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도 제공되어, "오늘 오후 2시에 만나자라고 OO에게 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를 보내 주는 등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음악 재생, 발신자 확인 등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G워치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을 밝게 해주고 대기 상태에서는 화면이 자동으로 어두워져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
제품명 |
LG G워치 |
칩셋 |
1.2 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웨어(안드로이드 4.3 이상 스마트폰과 호환) |
디스플레이 |
1.65형 IPS LCD (해상도 280x280) |
메모리 |
512MB / 4GB |
센서 |
9축 (자이로/가속도/나침반) |
방수·방진 |
IP67 인증 |
배터리 |
400mAh |
크기 / 무게 |
37.9 x 46.5 x 9.95mm / 63g |
색상 |
화이트 골드 / 블랙 티탄 |
판매가격 |
269,000 원 (한국 플레이 스토어 기준) |
LG G워치는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으며, 1.65형 IPS LCD 스크린은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대용량의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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