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극대화한 휴대성과 함께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 및 WXGA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즐기기에 최적화 된 203.1mm(8형) 크기의 광대역 LTE 태블릿 '갤럭시 탭4'(GALAXY Tab4)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탭4'는 기존 7~8형 태블릿 중 가장 얇은 7.1mm의 슬림 베젤이 적용되었으며 8.0mm의 두께와 326g의 무게로 얇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80x800 해상도의 WXGA TFT LCD 에 16:10 화면비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슬림 베젤과 함께 몰입도를 높여 더 넓고 시원해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디지털 매거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4'는 구매자 모두에게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사용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를 이용하면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편리하며, PC 없이도 MS오피스(워드, 액셀, 파워포인트)와 한글 등 다양한 문서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편집 및 작성이 가능한 '한컴 오피스'를 탑재했다.

또한, 한 제품에 최대 8명의 사용자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저 모드'를 활용하면 각 사용자가 각자의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배경 화면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등 한 제품으로 여러 대의 태블릿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보이지 않게 하거나 사용 시간을 관리하고 어린이를 위한 UX 디자인과 인기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모드'도 지원한다.

'멀티 유저 모드'와 '키즈 모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7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 콘텐츠와 텍스트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사이드 싱크'와 태블릿의 데이터를 스마트폰과 PC로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삼성 링크'가 탑재돼 쉽고 빠른 데이터 공유와 저장이 가능하다. '삼성 링크'와 '사이드 싱크' 애플리케이션은 '삼성 앱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갤럭시 탭4'는 안드로이드 킷캣 4.4 플랫폼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4,450mAh 배터리가 탭재됐으며, 광대역 LTE 통신을 지원해 빠른 통신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음성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의 후면 커버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탭4'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2일 KT와 LGU+ 전용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2만 9천 원 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4'는 한 손에 가볍게 들어오는 사이즈와 무게로 휴대성을 높이고 멀티미디어 사용성을 강화한 태블릿"이라며, "소비자들이 '갤럭시 탭4'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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