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DIY 포럼(준비위원장 ETRI 표준연구센터 센터장 김형준)은 다음달 9일(수)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창립총회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전시회의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등을 이용해 스스로 만든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이나 서비스면 누구나 신청해 간략한 사전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아두이노스토리(cafe.naver.com/arduinostory)와 산딸기마을(www.rasplay.com) 등 커뮤니티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 좋다.

국내 최대 아두이노 커뮤니티인 아두이노스토리와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인 산딸기마을에 가입해 지원하면, 각각의 커뮤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공개소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운영진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회원간 협업도 활용해 볼 만 하다. 대학생 커뮤니티인 만들래, 씨씨어나 3D프린터 커뮤니티인 오픈크리에이터스도 추천한다.

커뮤니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신청하고 싶다면 포럼 홈페이지(www.ictdiy.org/)에 접속하면 된다.

김형준 ICT DIY 포럼 준비위원장은 "ICT DIY는 정보통신기술(ICT) 풀뿌리 창작 문화 운동"이라며 "창의성을 담았지만 꾸며지지 않은 출품작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ICT DIY는 누구나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ICT 제품·서비스를 구상하고 이를 조립·개발하는 것을 뜻하며, 국민의 상상력을 ICT에 접목해 '풀뿌리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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