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4'가 6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PLM 컨소시엄(www.plm.or.kr)이 주관하고 한국캐드캠학회와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이하 PLM 컨퍼런스)는 2005년을 시작으로 올 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두산인프라코어,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GM, 쌍용자동차 등의 회장단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PLM(제품수명주기관리,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은 모든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단계, 즉 제품의 기획, 디자인, 설계, 생산, 유통, 서비스, 유지보수, 폐기 등 제품의 생애주기와 관련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PLM 컨퍼런스는 실질적으로 국내 주요 제조기업 현업에서 산학연, 벤더를 총망라하여 종합적인 관점에서 주도하는 행사로서 PLM에 대한 이슈와 성공사례, 구축 사항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onnected PLM with Internet of Things'라는 주제로 최근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인더스트리 4.0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전통적인 제조산업에서 PLM, ICT 등과 결합되어 어떻게 접목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해법과 비전이 제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두산인프라코어 김태환 상무(PLM 컨소시엄 회장)가 'PLM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전사적 PLM 과제 추진의 가치와 각 과제의 개략적 진행 및 접근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자동차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PLM 적용(쌍용자동차 정승환 상무), 3D 프린터와 3차 산업혁명(타이드 인스티튜트 고산 대표), IOT 영역에서의 차세대 제품개발(PTC 로버트 코시스 부사장) 등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세부 세션은 전기/전자/소비재, 조선/중공업/플랜트, 자동차/항공, 기계/건축/컨설팅, 학술/신기술 등 5개 트랙으로 나뉘어져 30여개 세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대한항공, 현대로템, 앰코, LS엠트론 등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와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인더스트리 4.0, 설계 품질, 데이터 교환, 비주얼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화두를 통해 PLM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PLM 컨퍼런스 10주년 기념을 기념하여 PLM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PLM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CAD/CAM/CAE/PDM 등과 관련한 제조업계의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IOT, 3D 프린터, 인더스트리 4.0 등 최근의 핫 이슈와의 연계를 통해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비전과 해법들이 제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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