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퀵서클 케이스'의 전용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했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포털 벅스, G월렛(G Wallet), 후스콜(Whoscall) 등 10여 개 업체가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정보, 라디오, 연예 콘텐츠 관련 업체들도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LG측은 전했다.
'퀵서클 케이스'는 최근 출시된 G3의 전용 케이스로, 커버를 열지 않고도 앞면의 원형(서클) 윈도우를 통해 음악, 전화, 문자 메시지, LG 헬스, 카메라, 시계 등 주요 6가지 기능을 원형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원형 윈도우의 둘레에는 라이팅을 적용해 커버 개폐 및 전화와 문자가 수신되었을 때 은색의 빛이 라인을 따라 원을 그리며 빛나는 등 심미적 디자인까지 배려했다.
▲ 곧 공개될 예정인 벅스뮤직의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
LG G3 사용자는 개발자들이 SDK를 이용해 개반한 전용 앱을 개발하면, 더욱 다양한 형태로 무한 확장하여 원형 윈도우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여러 앱 개발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퀵서클 케이스 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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