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버세대 맞춤형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노인 등을 지원하고자 매 분기 진행하는 '온정(On情)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트(Smart)한 어르신' 활동을 전개한다.
'스마트한 어르신'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캠페인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29일부터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전자책(eBook)을 발간, 무료 배포한다.
이 전자책은 일반 스마트폰 사용 지침서와는 달리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를 사전 조사해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캡쳐한 이미지를 교재로 활용해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카메라 촬영법 ▲사진 편집하기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법 ▲친구, 가족들과 메신저로 대화하는 법 등의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또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스마트 안전귀가, 치매 체크 등 노년층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정보도 소개했다.
이 전자책은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쉽게 쏙쏙~! 스마트폰 돋보기, goo.gl/1GQWv3)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 소외 노년층 약 30여명에게 '스마트폰 활용법' 강의도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 임직원과 '더 블로거'(LG전자 공식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약 20여 명 이 강사로 나서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사진 촬영, 메시지 전송, 파일 관리 등 주요 기능을 교육했다. 스마트폰을 선물 받고도 사용법을 몰라서 활용 못하고 있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전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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