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피드백 기술 개발 및 라이선스 제공업체인 이머전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5, 기어 2, 기어 2 네오, 기어 핏에 이머전의 햅틱 기술인 터치센스(TouchSense?)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5와 기어 제품군에 통합 적용된 터치센스는 각각의 기기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촉각 효과를 제공하며, 보다 개인화되고 직관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고 이머전측은 강조했다.
데니스 시한(Dennis Sheehan) 이머전 판매 및 마케팅 선임부사장은 "모바일 및 개인용 기기와 소비자의 관계가 급변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기기의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터치 및 촉각 피드백은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주요 방법이다"라며, "이머전은 촉각 효과가 정보를 소통하는 데 강력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에 이머전의 햅틱 기술을 탑재한 모델은 이전 갤럭시S3, S4, 기어, 노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신제품까지 확대되었다.
시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햅틱 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탑재했다는 것은 기술력과 사용자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머전은 삼성이 최신 스마트폰과 기어 제품군에 촉각 기술을 탑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 S5에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즐겁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인 이머전의 새로운 택타일 어시스트(Tactile Assist™) 애플리케이션이 시중 제품 최초로 탑재되었다. 택타일 어시스트는 휴대폰을 통한 감각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시, 터치 및 동작 피드백, 청각 및 시각 신호를 개선시켰다. 갤럭시 S5 사용자는 옵션> 접근성> 듣기> 오토 햅틱 등으로 설정해 택타일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기어 제품군은 웨어러블 기기의 개인 알람, 메시지 알람, 알람기능을 위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터치센스(TouchSense) 소프트웨어의 대체 버전을 사용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웨어러블 기기의 운영체제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기기를 통해 매끄러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머전의 터치센스 소프트웨어는 기기의 작동기를 정확하게 조정해 다양한 터치 및 동작 효과를 낸다. 터치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여러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이머전의 터치센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immersion.com/products/touchsense-tactile-feedbac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S5 및 기어 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msungmobilepres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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