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는 한층 강화된 성능과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라인업 XP시리즈의 최신작 XP70을 출시했다.

XP70은 10m까지 방수가 가능함은 물론, 1.5m 높이에서의 충격 파손 방지,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작동을 보장하는 방한 및 방진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터리와 메모리 커버를 두 번 잠그도록 설계되어 사고로 인해 커버가 열리는 것을 방지해 준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되어 1640화소 1/2.3 인치 CMOS 센서와 28mm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풀HD 동영상(1920x1080)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후지필름의 인텔리전트 디지털 줌을 활용하면 2배 확장된 10배 줌 사용이 가능하고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돕는다.

더불어 반사 방지 코팅 LCD가 적용됨은 물론, 주변의 빛에 따라 LCD 밝기를 조절하는 자동 밝기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빛이 강한 야외에서 촬영이나 사진 확인이 용이하다.

▲ 후지필름 XP70 에 장착된 액션카메라 렌즈

액션 카메라 모드도 새롭게 탑재됐다. 별도로 판매되는 액션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면 화각이 18mm 광각으로 넓어지며, 카메라를 몸이나 스포츠 기기에 부착, 보다 현실감 있는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액션 카메라 모드에서는 후면 LCD가 자동으로 꺼져 촬영 시간을 늘려준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Wi-Fi), 재미있고 창의적인 촬영이가능 한 15종의 아트필터, 360도 모션 파노라마, 장면 인식 모드를 비롯해 수중 모드, 수중 매크로 모드 등도 지원한다.

XP70 는 블루, 오렌지,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6만 8천 원 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P시리즈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인 X시리즈와 함께, 아웃도어 카메라 등 실용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콤팩트 라인업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 파인픽스 XP시리즈는 시장조사기관 GFK 기준, 201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 연속 아웃도어 카메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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