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광학 50배 줌을 갖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 고배율에서도 뛰어난 선예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 'DSC-HX400V'를 출시한다.

DSLR 카메라 스타일에 안정적인 그립감과 직관적인 조작감을 지원하는 HX400V는 2,04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기존 프로세서 대비 약 3배 이상 처리 속도가 향상된 소니의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해 24mm의 광각부터 1200m의 망원까지 적은 노이즈의 이미지와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고 소니측은 전했다.

특히 F2.8의 밝은 조리개를 갖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채용해 높은 선예도의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렌즈를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흔들림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고, 아웃포커스(배경 흐림) 효과 또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50배의 강력한 광학 줌을 지원하는 HX400V는 '선명한 이미지 줌'(Clear Image Zoom)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0배의 줌 효과로 광학 줌과 유사한 퀄리티의 촬영물을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더불어 업그레이드 된 소니 고유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ptical Steadyshot)을 통해 망원 촬영시에도 적은 흔들림의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고 1cm의 접사를 지원해 가까운 피사체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HX400V는 새롭게 '멀티 인터페이스 슈'(Multi Interface Shoe)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자식 뷰파인더, 외장 플래시, 스테레오 마이크 등 편의성을 높여주고 촬영을 돕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대비 동영상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비온즈 엑스(BIONZ X) 프로세서를 통해 움직임을 보다 부드럽게 담아내는 60P의 풀HD 영상뿐만 아니라 영화 같은 느낌의 24P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모든 방향의 흔들림을 감쇄하는 5축 흔들림 보정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를 제공해, 움직이거나 걸어가면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전문가급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 경로를 기록해주는 '모션 샷 비디오' 기능과 360도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 미니어처, 토이 카메라, 팝컬러, 포스터 효과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지원하며, 특히 촬영한 이미지를 4K TV에서도 화소의 손실 없이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HX400V는 와이파이(Wi-Fi)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도 탑재되어 사진과 영상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셀프 샷 촬영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HX400V는 렌즈 교환 없이도 고가의 망원 렌즈에 필적하는 강력한 고배율 줌 기능과 전문가급 촬영 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고배율의 프리미엄 렌즈, 압도적인 흔들림 보정 기능, 액세서리 확장성 등 카메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두루 갖춰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X400V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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