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imaging.co.kr)이 자사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출시 이후 첫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OM-D E-M1의 외부 마이크 사용 시 다이내믹 레인지가 확장돼 녹음 레벨을 21단계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운드 입력 ON/OFF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동영상 촬영 시 원하는 대로 배경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다. 특히 마이크로 입력되는 소리가 일정 수준보다 큰 경우, 자동적으로 음량을 제한하여 영상 내 음질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저진동 모드에 '0초'가 추가돼 망원 촬영이나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노출이 이어지는 벌브 촬영 시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올림푸스 OM-D E-M1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www.olympus.co.kr/Download/list?filtering=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OM-D E-M1은 올림푸스 DSLR 카메라인 E-System 시리즈의 포서드 렌즈뿐만 아니라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의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까지 호환 가능한 전천후 미러리스 카메라다. 초당 10연사와 6.5연사 동체 추적 C-AF(Continuous Auto Focus, 움직이는 피사체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 방진·방적 기능과 함께 영하 10도 정도의 혹한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까지 갖춰 거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로우패스 필터가 제거된 새로운 Live MOS 센서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트루픽 VII (TruePic VII) 화상 처리 엔진을 통해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의 성능과 화질을 갖췄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