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운영하는 올림푸스 앙상블의 '2014 힐링 콘서트' 가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힐링 콘서트'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올림푸스의 기업 정신을 담아,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25일에는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올림푸스 앙상블이 발달장애청소년 클라리넷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클라리넷앙상블'과 함께 2014년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눈높이를 맞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맑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스티브 바라캇의 '플라잉' 등 설레는 봄을 느끼며 희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으며,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드라마 '하얀거탑' OST 등 대중적인 곡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힐링 콘서트에서도 올림푸스 앙상블과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금관앙상블'이 함께 해, 영화 '007 제임스 본드'의 테마곡인 '노먼'과 징글벨, 캉캉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이뤄진 '인스턴트 콘서트'를 연주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음악으로 전하는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주제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병원들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환우들이 더욱 설레는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작은 변화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이 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창단된 것으로,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이들의 재능이 따뜻하게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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