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imaging.co.kr)이 자사 플래그십 카메라 라인업인 OM-D의 프리미엄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엔트리 모델, '올림푸스 OM-D E-M10'을 공개했다.
OM-D E-M10 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로 고급 기종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의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한 것이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초슬림 표준 전동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EZ 장착시에도 두께가 약 64mm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클래식한 OM-D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바디와 작지만 안정적인 그립감을 갖추고 있다.
상위 기종인 E-M5와 E-M1에 버금가는 촬영 성능도 돋보인다. E-M5와 동일한 1,605만 화소 Live MOS 센서를 비롯해 E-M1에 채택된 화상 처리 엔진 TruePic VII를 탑재해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수준급의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 올림푸스 OM-D E-M10 실버 / 블랙
또한, 1/4,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와 초당 8프레임의 연사를 지원하고 기존 엔트리급 모델에서는 불가능했던 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 시야율 약 100%, 1.15배 배율(35mm 환산 시 약 0.57배)을 갖췄다. 더불어 촬영 장소의 밝기에 따라 전자식 뷰 파인더 백라이트 밝기가 자동 조절되어 실내외와 야경 촬영 시 손쉽게 노출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더 작고 가벼워진 새로운 3축 손 떨림 방지 시스템도 탑재해, 안정적인 손 떨림 보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손쉽게 사진 공유가 가능한 내장 Wi-Fi, 동조속도 1/250초의 내장 플래시, 다양한 앵글로 촬영이 가능한 틸트형 터치 액정 모니터, 동영상과 사진 동시촬영,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동적으로 판별해 주는 iAUTO,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아트 필터와 포토스토리가 지원된다.
▲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EZ 렌즈
함께 출시되는 초슬림 표준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EZ 렌즈(35mm 환산 시 초점 영역 28-84mm)는 22.5mm의 두께, 93g의 무게로 표준 줌 렌즈 중 가장 얇은 팬케이크 스타일의 전동 줌 렌즈다.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빠르고 조용하게 오토포커스가 구동된다. 또한 렌즈 둘레에 포커스 링과 줌 링을 배치해 카메라를 어느 방향에서 잡더라도 쉽게 수동 초점과 배율을 조절할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 시 전동 줌을 사용하더라도 소음 없이 원하는 피사체를 확대 촬영할 수 있다.
E-M10 바디와 14-42mm 전동 줌 렌즈 모두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으로 선보인다. 4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올림푸스 OM-D E-M5 엘리트 블랙
한편, 앞서 출시된 OM-D E-M5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고성능 표준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OM-D E-M5 PRO 렌즈 킷'도 함께 선보였다. 전체적 디자인은 엘리트 블랙(Elite Black) 색상의 가죽 코팅을 통해 클래식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했으며, 다이얼의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 그립감도 향상됐다. 또한 저감도 ISO가 100까지 확장되고 스몰 AF 타깃 기능이 추가됐다. 4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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