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 www.timu.co.kr)가 커세어(CORSAIR)의 USB 제품 라인업인 보이저(Voyager)시리즈의 파생 모델인 보이저 고(GO)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이저 고는 PC하드웨어 전문 브랜드인 커세어로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액세서리 제품으로, 한쪽은 USB 3.0을, 다른 한 쪽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디바이스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마이크로 5핀 규격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양방향 커넥터를 갖춘 USB 메모리이다. 이를 통해 OTG(On-The-Go) 기능을 이용, PC와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간편한 파일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커세어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장점이다. 알루미늄 느낌의 바디에 색상이 다른 전용 캡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OTG 기능을 갖춘 동일 제품들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갖춰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로서의 이동성을 높였다.

여기에 동일 OTG 지원 USB 제품군으로는 최장 기간인 5년 간의 제품 보증 기간을 제공해 신뢰성을 높였다.

이노베이션티뮤 김재원 대리는 "오랜 기간 명품 PC하드웨어로서 발돋움해 온 커세어가 모바일 기기로의 제품 영역 확장을 뜻하는 바는 그 의미가 깊다"며, "이는 곧 모바일 기기가 PC시장을 잠식하는 킬러 프러덕트가 아닌 공생의 관계에 놓여 있는 또 다른 시장임을 뜻한다. 이를 통해 PC시장에서 쌓아온 커세어만의 색깔이 모바일 관련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커세어 보이저 고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16GB, 32GB, 64GB의 3가지 용량 대가 준비되어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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