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오늘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초대형 '디지털 성화'를 점등한다.
이번 디지털 성화는 SK플래닛이 휘닉스파크에 설치한 높이 14.8m, 둘레 9.5m의 대형 ICT(정보통신기술) 조형물 '미디어플라워(Media Flower)'를 통해 공개된다. 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메시지와 타오르는 불꽃 이미지 등을 디지털 영상으로 편집해 상영, 세계 겨울 스포츠 이벤트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디지털 성화는 4년 후의 '약속의 땅'인 평창에서 공개돼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피어나기 직전의 무궁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의 형태는 타오르는 불꽃을 자연스럽게 연상케 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지털 영상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상영될 예정이다.
SK플래닛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김범수 팀장은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창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이색적인 '디지털 성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의 '미디어플라워'는 보광휘닉스파크와 스마트 리조트 조성을 위해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설계한 신개념 미디어 플랫폼이다. SK플래닛이 제공하는 T맵, 웨더퐁, 싸이메라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아웃도어 공간인 휘닉스파크에 직접 구현해 보다 스마트한 레저 문화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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