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챔피언스 윈터시즌(이하 롤챔스 윈터) 결승전 경기를 자사의 'T LoL'(티롤, fa.do/t5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를 통해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거나 TV·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시청하지 못하는 팬들도 어디서든 게임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T LoL' 앱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생중계와 더불어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타 중계 서비스와 비교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게임 속 작은 아이템까지 생생하게 관람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유저면 누구나 별도 가입이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타임머신'과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경기를 더욱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생중계 중에도 경기를 언제든지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알림 설정' 서비스를 이용해 경기 시작, 경기 결과, 기타 소식 등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T LoL'을 이용하는 유저는 롤챔스 외에도,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실제 아이템이나, 지난 해 롤드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영상,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의 VOD 또한 볼 수 있다.
'T LoL' 서비스는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 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T스포츠팩'은 월 9천 원 에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앱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T LoL'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정전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스 리그 등을 'T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해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최되는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 K와 삼성 갤럭시 오존이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롤챔스 최다인 15연승을 기록하며 결승까지 오른 SK텔레콤 T1 K팀과 지난 스프링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 삼성 갤럭시 오존팀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롤챔스 역대 우승팀 가운데 롤챔스에서 우승을 두 번 한 팀이 없어, 결승전에 오른 두 팀 중 어느 팀이 최초 2회 우승을 차지하는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이번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5경기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챔피언으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서로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모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오는 25일, 총 상금 2억 7천 만원의 롤챔스 윈터 시즌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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