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자 36개월 된 딸을 둔 아빠 김동현(37) 씨는 바쁘다. 주중엔 일하느라, 주말엔 가족과 함께 눈꽃축제, 빙어 잡기 축제 등 겨울 축제 혹은 스키장과 눈썰매장, 놀이공원 등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느라 쉴 틈이 없다. 그 중에서도 특히 럭비공처럼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아이를 향해 연신 셔터를 눌러 대지만, 제대로 건지는 사진이 하나 없어 짜증이 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가족 방문객이 많은 곳에는 김 씨처럼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아이를 쫓아다니는 이른바 '아빠진사'를 흔히 볼 수 있다. 아빠진사는 아빠+사진사의 줄임말로, 무조건 자동 설정으로 셔터만 누르는 초보 사진사부터, 상황에 따라 렌즈를 교환해가며 프로 못지않은 셔터 손놀림을 자랑하는 마니아까지 각양각색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적인 소망이 있다. 바로 예측불가로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흔들림 없이 깨끗하게 사진에 담아내는 것이다.
뛰어난 동체 추적 기능을 갖춘 올림푸스 OM-D E-M1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E-M1은 이러한 아빠진사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E-M1은 고가의 DSLR에만 있던 자동 동체 추적 기능을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구현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 정확히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1초에 6.5장의 사진을 최대 5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놀라운 첨단 기능은 바로 DSLR에서 사용되는 상면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 기술과 2개의 CPU로 처리속도를 높인 덕분이다. 덕분에 아이가 빠르게 눈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도, 얼음 호수에서 산천어를 잡아 올릴 때도 선명하고 정확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모든 방향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은 스태디캠 수준의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다른 아빠진사 카메라의 필수 항목은 바로 뛰어난 고감도 노이즈 억제 기능이다. 추운 겨울 아이와 가게 되는 곳 중의 하나가 박물관이나 전시관, 혹은 키즈 카페 등이다. 이런 공공 실내는 대부분 조명이 어두울 뿐만 아니라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 그래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고감도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 해주는 기능이 필수. OM-D E-M1은 최대 감도인 ISO 25600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선사한다.
수천 장의 사진도 손쉽게 관리, 보정까지 할 수 있는 어도비 라이트룸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렇듯이 유독 아이의 사진은 많이 찍게 된다. 당일치기 여행만 다녀와도 메모리에는 어느덧 수백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아이와 함께 할수록 아빠진사의 PC에는 그만큼 사진도 쌓여간다. 어도비 라이트룸은 많은 사진을 단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보정까지 지원한다.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날짜 별로 사진을 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사진에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어 검색도 수월하다. 사진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특정 영역의 노출과 색감, 노이즈 등도 간편하게 보정할 수 있다.
번들 잉크만으로 1,8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엡손 L800
포토 프린터의 유무만으로 사진의 활용 폭은 크게 달라진다. 작은 앨범을 손수 만들어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액자에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쉽게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엡손 L800은 세계 최초로 정품 잉크 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포토 프린터다. 4x6 사이즈의 사진을 최대 1,800장까지 출력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며 잦은 잉크 교체의 번거로움도 없다. 기존 엡손의 프린터와 동일하게 최고 5,780x1,440 DPI 크기까지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어 집에서 현상소 수준의 사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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