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과 퍼포먼스의 절묘한 조화, 기가바이트 에어포스 U35F

2013.12.27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많은 유저들이 울트라북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볍고, 세련 되었으며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이긴 했지만 퍼포먼스 에서는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울트라북이 휴대성과 저전력을 우선하기 때문에 프로세서를 비롯해 각종 부품들이 고급형 노트북과 차이가 있어 성능을 먼저 고려하는 유저들의 경우 울트라북을 구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들어 성능 면에서도 만족감을 주는 울트라북 들이 하나둘씩 출시되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장 그래픽 만을 사용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고용량의 메모리와 SSD 등을 지원해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기가바이트 에어포스 U35F 는 상단에 말씀드린 고성능 울트라북의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15.6형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울트라북 특유의 뛰어난 휴대성을 구현한 것은 물론 16GB 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 고성능 SSD 등을 탑재해 체감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Core i7-4500U 프로세서와 Geforce GT750M 탑재로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3D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최고급형 노트북과 울트라북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제품이라 설명 드리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리뷰를 통해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기본 제공되는 기능 및 S/W, 성능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 테스트용 샘플은 실제 판매 제품과 다소 스펙이 다를 수 있다. 이점 참고해 주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85 x 270 x 21mm 의 크기와 2.26 Kg 의 무게로 충분히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반 노트북이 3Kg을 훌쩍 넘어가 휴대용으로써는 절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는데 반해 U35F 의 경우 날렵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어서 휴대했을 때 큰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 (Wi-Di 테스트를 위해 집에 들고갔는데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기가바이트 모델과 같이 무척 정갈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와 실버 컬러의 조합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모델로 좀더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풀-플랫 스타일로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대화면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답답함 없이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중 작업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일반 울트라북 대비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상하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가독성이나 선명도는 충분히 만족스런 제품으로 대화면이 필수적인 멀티미디어나 게임 실행시 더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앙에는 1.3M 픽셀의 웹캠 및 내장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15.6형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답게 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모델답게 치클릿 방식의 키보드를 적용해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인 모델로 기존 고급형 모델과 같이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팜래스트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손목을 완전히 받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타이핑 할 수 있었다.)

 

 

키보드 상단에는 통풍구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터치패드가 지원되어 마우스 없이도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반 울트라북과 달리 DVD Multi 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레치를 이용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이동시 무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부스트를 장착해 HDD 나 SSD를 사용할 수 있어 저장용량을 높이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멀티부스트의 모습이다. (타 제품들의 경우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툴레스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를 사용할 필요없이 HDD 나 SSD를 손쉽게 결합할 수 있으며 ODD 장착과 마찬가지로 쑥 밀어넣은 후 레치만 LOCK 으로 고정해 주면 작업이 완료된다.

 

@ 2개의 m-SATA 슬롯과 2개의 SATA 슬롯을 지원하는 모델로 일반 노트북에서 데스크탑 PC 대비 단점으로 지적되는 저장용량의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델이다. 포토샵 등의 그래픽 툴을 사용해 대용량 파일의 빠른 로딩을 필요로 할 경우 SSD를 장착해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고화질 동영상 등을 즐겨 항상 여유로운 저장용량을 필요로 할 경우 HDD를 장착해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배터리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전면 우측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게 되면 사진과 같이 상태표시 인디케이터가 차례대로 켜지며 충전된 배터리의 상황을 알려주게 된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슬림 울트라북 다운 날렵함이 돋보이는 모델로 좌측면에는 멀티카드 리더 및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USB 2.0 단자와 네트워크를 위한 RJ45단자,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상단의 단자는 USB Charge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D-SUB 단자, 전원 단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에어벤트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 에어벤트가 설치되어 열이 신경쓰이는 몇몇 제품과 달리 열로 인한 스트래스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 좌측에 있는 에어벤트를 통해 차가운 공기가 메인보드 내부로 들어가게 되며 펜이 장착된 우측 에어벤트를 통해 뜨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윈도우 8이 설치된 모델답게 스티커도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 커버가 분리된다. (U35F 의 경우 8GB x 2 의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질서정연하게 각종 부품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메모리 슬롯에 16GB 메모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6830mAh 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 및 인텔의 무선랜 카드, SSD 등을 지원한다. (테스트용 모델에는 2개의 SSD가 장착되어 있지만 실 판매 모델에서는 1개의 128GB SSD 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바닥면 커버 부분에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있어 한층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바닥면을 분리할 때 주의해야 한다. 초보자들의 경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기 바란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0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다운 사용 시간을 보여 주었다. 외부에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 하더라도 배터리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인 울트라북 과는 구성이 완전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보고 기본 성능 및 게임 성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최고급형 모델답게 구성이 무척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4500U를 비롯해 16GB 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자랑하며 고성능 SSD 및 Geforce GT750M 탑재를 통해 전문성을 요하는 S/W 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DVD Multi, HDMI, USB 3.0 등을 지원해 호환성 및 활용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전역설정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풀-플랫 스타일의 노트북 임에도 불구하고 DVD Multi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인 모델로 대부분의 DVD 미디어가 지원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 메니저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기기 사용시 자주 설정하는 주요 기능들을 하나의 창에서 손쉽게 콘트롤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쉬운 기기 조작을 보장한다.

 

 

고급형 메인보드 시장의 강자인 기가바이트 제품답게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무척 직관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 OS 가 설치되지 않은 Lite 버전을 구입할 경우 랜 드라이버와 업데이트 프로그램만 받아서 설치해 놓으면 간편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시작 메뉴가 생소한 윈도우8 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하고 음성으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보이스 서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돌비 홈시어터 음장을 지원해 원하는 대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으며 프로파일 저장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시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는데 11.76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가바이트 모델의 경우 초기 바이오스 로딩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추후 제품들 에서는 이 부분을 개선해 10초 이하로 끊어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딜레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상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는 용도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SSD 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테스트용 모델은 SSD가 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128GB 단일 SSD를 사용하는 실 판매 모델과는 성능이 다소 다를 수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USB 3.0 단자를 적용할 경우 빠른 전송속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스티커가 부착된 하단의 단자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력이 공급되어 간편하게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500mA 의 전력을 지원하는 USB 2.0 과 달리 900mA 의 전력을 지원해 고성능 스마트폰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가바이트 U35F 는 인텔 프로세서와 무선 칩셋이 내장된 모델로 Wi-Di를 지원한다. (Wi-Di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통합 내장 그래픽으로 설정해 놓기 바란다.) HDMI을 이용해 TV와 연결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사진과 같이 무선으로 TV 디스플레이를 연동할 수 있어 편의성 면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HDMI 단자를 지원해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 Wi-Di를 지원하는 TV를 사용하거나 필자와 같이 Wi-Di 동글을 TV의 HDMI 단자에 장착해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완벽하게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선 연결과 마찬가지로 화면 복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윈도우 + P를 이용해 화면의 확장도 선택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 로써의 기능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웹서핑 및 사진 감상시 전혀 부족함이 없었으며 풀HD 동영상 재생의 경우 0.5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했지만 끊어짐이나 버벅이는 느낌은 없었다. (노트북을 디빅스 플레이어 용도로 활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Wi-Di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 했던 것 보다 출력도 높지 않았으며 별도의 서브우퍼를 지원하지만 저음 재생력도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 @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음악 감상시 큰 차별성을 느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동영상이나 게임 실행시에는 날카로운 효과음 재생은 물론 풍부한 입체감으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U35F 의 사운드 튜닝은 음악 보다 게임 및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에 특화되어 있는 듯 하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메트로 UI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7-10% 대에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점유율이 올라가긴 하지만 충분히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 CS5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성능과 선명한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지원되는 모델답게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않았다. (RAW 등의 고화질 사진 편집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5.92 초가 소요 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4분 34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저전력 CPU 를 장착한 모델다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고급형 노트북과는 다소 성능 차이가 있지만 일반 울트라북 보다는 훨씬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의 모델이다.)

 

 

 

3DMARK 2013을 이용해 외장 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문적인 게이밍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경우 충분히 풀옵션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래픽 스코어는 내장 그래픽과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 3D 게임을 구동 했을 때 프레임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옵션에서도 42-73 프레임을 보여주어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LOL을 풀옵션에서 실행하기 힘든 일반 울트라북과 달리 충분히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단,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좀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단계 정도 옵션을 낮추기 바란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 를 실행한 모습으로 (캐논맵, 그래픽 품질 : 매우 높음) 89-131 프레임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VA 정도의 3D 온라인 게임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44-66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풀HD 해상도 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높은 3D 성능을 요하는 스타크래프트 2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47-68 프레임을 보여주어 버벅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사실감 넘치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RID 2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26-30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전문적인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옵션에서 GRID 2를 구동하기는 힘들다. 옵션을 조금만 내려주면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에어포스 U35F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무척 매력적인 모델이라 평가하고 싶다. 울트라북 특유의 날렵함이 살아 있으면서도 경쟁 제품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휴대성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는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활용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15.6형의 디스플레이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데스크탑 PC를 대체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게이밍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해 타이핑이 많은 오피스 용도로도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단자부를 지원해 각종 외부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ODD를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멀티부스트를 이용해 HDD 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것도 무척 매력적이며 Wi-Di를 통해 무선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U35F 의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대화면과 고해상도, 여기에 강력한 성능을 필요로 하면서도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울트라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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