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를 넘어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무척 많아지고 있다. 예전의 PC나 노트북의 경우 초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려 해도 성능이 받쳐주지 않아 풀HD 정도에 만족해야 했는데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의 경우 고해상도 동영상을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이 구현되면서 관련 제품들이 하나둘씩 출시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GT60 3K Metro Edition 은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 대비 훨씬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기본적인 하드웨어 스펙 또한 최고를 추구하는 모델이다. (256GB 의 SSD 슈퍼 레이드, 16GB 메모리, i7-4700MQ, Geforce GTX 780M 등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엄청난 스펙을 지원해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있다. 다른 게이밍 노트북 대비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리뷰용 샘플은 순수한 테스트용 모델로 실 판매 제품과는 스펙이 다소 다르다.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95 x 267 x 55mm 의 크기와 3.5Kg 의 무게로 휴대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백팩등을 이용해 휴대할 수 있지만 휴대성이 필요한 유저들이 구입할 경우 적극 말리고 싶다. 뛰어난 성능 만큼이나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의 GX, GT 7시리즈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 재질에 헤어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며 화려함 보다는 깔끔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게이밍 노트북 다운 사이버틱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보다 차분함을 강조했다. 6 시리즈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정갈한 느낌을 주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도입부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WQHD+ (2880 x 1620) 해상도를 지원해 한층 뛰어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특유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IPS 패널 탑재 모델답게 발군의 컬러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 디테일에서는 풀HD 모델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상단에는 720p HD 웹캠 및 내장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각종 화상프로그램 및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서비스를 보다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입력장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SteelSeries 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비즈니스 용으로 활용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사진과 같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LED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시각적 만족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야간에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LED 의 밝기 조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LED 의 컬러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 게임에 방해를 주는 윈도우 키가 좌측에 설치되지 않아 갑작시 게임에서 튕기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했다. (실 판매 제품에는 한글 키보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조 바란다.)

키보드 상단부의 모습으로 2.1채널의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며 (기존 최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다인 오디오 기술을 지원해 한차원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중앙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다양한 터치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쿨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쿨링버튼, 키보드 LED 설정 버튼, 에어플레인 설정 버튼, 디스플레이 ON/OFF 버튼 등을 지원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선랜, 블루투스, 배터리, 절전, HDD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0을 지원하는 일반 모델들과 달리 3개의 USB 단자 모두를 3.0 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 등 전력소모가 많은 제품들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멀티카드 슬롯은 SD, SDHC 뿐만 아니라 SDXC 도 지원해 대용량 메모리를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멀티채널 사운드를 위해 4개의 오디오 단자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 멀티부스트를 지원해 ODD 장착 공간에 멀티부스트 장착이 가능해 HDD 나 SSD를 장착해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실 판매 제품에서는 ODD가 지원되지 않는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를 위해 HDMI 와 2개의 miniDP 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 및 전원, RJ45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 게이밍에 최적화된 Killer e2200  LAN을 지원한다. (빠른 온라인 응답속도를 지원해 게임시 딜레이 등의 불편함이 없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7800mAh 용량의 9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4시간 3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답게 여러 히트 파이프가 프로세서 및 그래픽 카드에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히트 파이프로 전달된 열을 펜이 식혀준다.) 1개의 HDD 슬롯 및 SSD 가이드가 제공되며 2개의 SSD가 레이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6GB 의 DDR3 메모리 지원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비교되지 않는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다. @ 실제 판매 모델에서는 2개의 SSD가 장착되며 사진과 같이 3개의 SSD를 이용한 슈퍼 레이드2 구성이 가능하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지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None OS 모델로 윈도우8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최고를 추구하는 제품답게 스펙이 너무도 화려한 것을 알 수 있다. 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4700MQ를 비롯해 16GB 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완벽한 게임 환경을 위해 256GB (128GB x 2) SSD 및 GTX 780M 등을 지원한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HD 웹캠, USB 3.0, HDMI, DP 등 부가기능이나 단자부 또한 흠잡을 때가 없었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카드답게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메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2개의 DP, 1개의 HDMI 단자가 설치되어 3개의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넓은 와이드 화면에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 멀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꼭 동일크기에 동일 해상도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게이밍에 특화된 랜카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GT60 은 리얼텍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에 별도의 트래픽을 제공해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벅임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Killer e2200  기가비트 콘트롤러 및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Killer Wireless-N 1202를 탑재했다. (느린 핑 타입과 응답속도로 인해 빠른 화면전환이 요구되는 FPS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일반 PC나 노트북과 달리 반응속도나 핑타임이 무척 빨라 보다 쾌적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상단의 사진은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노트북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CPU, 메모리, 프레임, 인터넷 회선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우선순위 지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키판에 LED를 적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어두운 야간에도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Normal, Gaming, Breathing, Wave, Dual Color 등 다양한 모드로 셋팅이 가능하다.) @ 키보드의 Fn 키를 이용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ON / OFF 도 가능하며 노트북을 구동할 경우 키보드 뿐만 아니라 상판에 있는 로고에서도 LED가 점등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본 제공되는 SCM 의 실행 모습으로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S/W 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존 THX 사운드 시스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를 지원해 한층 개선된 효과를 제공하며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에서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시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10.55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워낙 다양한 부품이 사용된 제품이다 보니 부팅시간이 초고속 울트라북에 비해 3초 정도 느리다.)

기본 설치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대로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SI 의 프리미엄 노트북 답게 일반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약간 소프트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디테일이 무척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레이드로 구성된 SSD 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SSD 와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D 부분에서는 긴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용량이나 성능 면에서 단연 NO.1 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4K (3840 x 2160) 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 실행할 경우 노트북이 멈추거나 심하게 버벅인다.) 눈을 사로잡는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각종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인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2.1채널 스피커 다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다소 탁하고 고음이 강조되는 일반 노트북 스피커와 달리 보컬 사운드가 상당히 깨끗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바닥으로 깔리는 은은한 저음으로 귀가 상당히 즐거웠다.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어도 손색이 없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1920 x 1080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5-6%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작업시에는 다소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동영상만 감상할 경우 점유율이 무척 낮다.)

포토샵 CS5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QHD+ 해상도를 지원하고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 작업을 진행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 (27형 모니터 등을 연결해 전문적인 디자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1.35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5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답게 4분 이내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3DMARK 2013을 이용해 GTX 780M 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즐길 수 있는 높은 3D 성능이다.) @ 그래픽 스코어를 주목하기 바란다. 34543 점으로 기존 외장 그래픽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본격적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QHD+ (2880 x 162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을 '매우높음' 으로 설정했을 때 (캐논 맵) 126-199 프레임을 보여주어 주었으며 FHD (1920 x 1080) 에서는 128-200 프레임을 보여주어 완벽한 실행이 가능했다.

스타크래프트 2 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WQHD+ 해상도에서는 94-152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FHD 에서는 108-180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움직임이 부드러웠다. 스타2의 경우 3D로 제작되어 PC나 노트북의 스펙이 중요시 되는데 GT60 이라면 여유롭게 구동할 수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 의 구동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WQHD+ 해상도는 81-113 프레임, FHD 해상도는 64-83 프레임이 표시 되었다. (어떤 해상도에서도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지만 높은 해상도에서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 주는 것이 상당히 의아했다.)

Colin McRAE DiRT2 DEMO 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MULTISAMPLING : 8x QCSAA, CHOOSE PRESET : ULTRA) WQHD+ 에서는 평균 63.9 프레임, FHD 에서는 63.1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해상도의 변화가 프레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WQHD+ 해상도에 레벨을 '울트라'로 설정할 경우 19-25 프레임을 보여주어 다소 버벅이는 느낌을 주었지만 FHD 해상도 설정시 48-55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The FairGronds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다.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이 FHD에서 30프레임을 겨우 넘기는 것을 감안했을 때 얼마나 뛰어난 3D 성능을 보여주는지 감이 올 것이다.)

유로트럭 2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WQHD+ 해상도에 울트라 옵션을 적용했을 때 14-16 프레임을 보여주어 다소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FHD 해상도 에서는 28-31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에 불편이 없었다.

[MSI GT60 3K Metro Edition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MSI 다운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높은 스펙 만큼이나 높은 가격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구입하지는 못할 상징적인 모델이긴 하지만 MSI 의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다. 리뷰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과 같이 최고 성능의 부품만을 조합해 만들어진 모델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실례가 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단일 SSD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3개의 SSD를 레이드로 구성한 것은 이 제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설계 또한 눈여겨 볼 대목으로 WQHD+ 해상도를 지원하고 IPS 패널을 탑재해 영상의 퀄리티를 높인 것이 대단히 마음에 들며 기존 MSI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다인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외장 스피커를 장착한 듯한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선뜻 구입하라고 추천하기는 힘든 모델이다.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이용해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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