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각 부분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91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미래인재상 창조상 학생부, 청년부 각 1팀), 삼성전자 대표이사상(미래인재상 혁신상 학생부, 청년부 각 1팀), 미래인재상(학생부, 청년부 각 3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학생부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문샷'팀의 '함께 만드는 범죄 예방 커뮤니티 앱'이,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에는 'J.L'팀의 '독거 노인에게 유기견을 분양하는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미래인재상 창조상'을 수상한
청년부 포퐁팀과 학생부 문샷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부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포퐁'팀의 '정치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치 오픈 플랫폼'이,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에 '낭이꾸리'팀의 '진로 개발을 위해 개인의 적성, 성취 등을 블로그래피로 저장하는 프로그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수상자에게는 각 5천만 원 및 상장, 각 3천만 원 및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문샷'팀은 "삼성전자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아이디어의 현재가 아닌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준다는 것이 특징이었다"며, "작은 씨앗에 불과했던 우리의 아이디어를 투모로우솔루션이 나무가 되도록 키워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 '미래인재상 창조상'을 수상한 청년부의 '포퐁팀' 대학생이 심사위원장인 동국대학교
조벽 석좌 교수(왼쪽 두 번째)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이상훈 사장(왼쪽 세번째)에게 성과물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심사 위원장인 조벽 교수는 "이번 심사는 단순히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공모전을 통해 미래사회가 원하는 창조형 인재로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평가했다"며, "남과 함께 살아가는 내일을 스스로 만들어 낸 참가자들의 노력이 영감과 희망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 사회에 골고루 퍼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제안에서 나아가 직접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행 하는 과정을 통해, 그 결과를 사회에 적용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마감된 예선 이후 약 6개월 간의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 과정을 통해 성장한 미래 인재들의 창의적 솔루션 아이디어와 사회에 적용되어 임팩트를 만들어낸 결과물 총 28점은 이번 시상식에서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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